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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오늘의뉴스

[여객선 세월호] 5월 10일 10:00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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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5월 10일 10:00 브리핑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14. 5.10. 10:00)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사고 발생 25일째입니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활동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어제는 진도․완도․해남 도서 해안가에서 의류 등 15점을 수하였습니다. 항공수색, 어선․그물망 수색에서는 별다른 유실물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해군에서도 작전구역을 중심으로 16점을 수거하였습니다.

 

어제 밤에 침몰지점 남동쪽 4~5km 지점 관매도와 병풍도 사이에 안강망 어선 21척으로 어구 40틀을 설치하였습니다.

 

해안선중 육안수색이 어려운 암벽사이 취약공간에 대한 수색을 강화해달라는 실종자 가족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협 등 어업인들과 협의하여 소형어선을 활용한 수색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희생자 및 유실물의 이동궤적을 파악하기 위해 표류부이 8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네킹이 부착된 표류부이 1개, 일반 표류부이 2개 등 모두 3개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표류부이의 조류 흐름 등 관련 정보를 해경․해군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함정 및 항공수색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해저에서 희생자 수색을 위해 37㎢ 해역에 해양조사선을 동원하여 해저영상탐사를 실시하였으나 희생자로 추정되는 영상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한 유류오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동·서거차도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안가 방제에 참여한 어업인들에게 방제비를 선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어업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대책위원회 성, 증빙자료 확보, 피해사정 등 보상절차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희생자․실종자 가족 등에 대한 TV 시청료 감면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2014.5.10(토) 상황브리핑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어제 밤 9시 24분경부터 4층과 5층을 수색하여 희생자 2명을 수습하였습니다.

희생자는 4층 선수 좌측격실에서 수습하였으며, 지금까지 희생자 수는 275명입니다.

1차 수색을 마무리하고 확인 수색과 수색범위를 확대한 이후 수습한 희생자는 13명입니다.

이중 대부분 희생자가 확인 수색 과정에서 수습됨에 따라 해당 구역을 반복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수색이 장기화되고 소조기가 끝나가면서 수색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선체 내부 칸막이가 물을 머금어 휘어지는 약화 현상이 4층 선미에서 시작된 후 다른 구역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8명을 투입하여 3층, 4층 선수 및 선미 위주로 수색하되, 칸막이 약화 위험이 적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어제 기름이 일부 부착된 동거차도 해안가 3개 구역에 고압세척기 등 방제 장비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오염군을 제거하였습니다.

오늘은 남아있는 해안가 기름을 제거하고, 방제선박 17척을 동원하여 해상방제를 진행하는 한편, 양식장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오늘부터 기상이 악화되고 선체 내부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정부의 수색의지는 변함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