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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국립남도국악원 숙소 이용 관련 한겨레 보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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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국립남도국악원 숙소 이용 관련 한겨레 보도 해명

 

 

 

 

국립남도국악원은 5월 9일 숙소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일부 잘못된 보도에 대해 해명했으나 사실과 다른 보도가 다시 나오고 있어 거듭 입장을 밝힙니다. 

 

  1. 우선, “숙소가 희생자 가족이 쓰기로 예정돼 있는데 단 1명도 사용하지 못했다”는 한겨레신문 5.10일자 보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국악원은 사고 초기에 진도군 관내 관계기관장 회의(2014년 4월 19일)에서 국악원 다인용 숙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건의를 했으나, 희생자 가족들이 진도 체육관에 다 함께 있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숙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관련부처 공무원과 일부 언론의 신청을 받아 숙소를 제공했습니다. 

 

  범정부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도체육관보다 여건이 나은 진도군내 다른 시설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혔습니다. 진도군청은 피해자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고당일 4월 16일부터 진도읍내 모텔을 숙소로 예약(총100실)했으나 가족들이 그 중 25실만 잠시 사용한 적이 있고 사용하지 않은 방은 빈 방으로 남겨두기까지 했습니다.  

   

  국악원은 범정부대책본부가 있는 진도군청과 진도체육관에서 약20Km(자동차 30분), 팽목항에서 약10Km(자동차 18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2. 국악원 숙소가 ‘호텔식’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크게 다릅니다. 국악원은 2004년에 건립돼 10년이 된 시설이며, 문제가 된 숙소에는 2층 목조침대 3개가 있는 6인실과 침대없는 8인용 온돌방 등 15실이 있으며,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로비도 없고, 주차장에서 바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매우 소박한 수련원 같은 시설입니다. 방에 하나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3. 현재 숙소는 비어있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숙소를 다시 상세히 안내해서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사용하시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