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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오늘의뉴스

[여객선 세월호] 2014. 5. 12(월) 10시 상황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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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5. 12(월) 10시 상황브리핑

 

 

 

2014. 5. 12(월) 브리핑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14. 5.12.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사고 발생 27일째입니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활동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어제는 진도해남 도서 해안가에서 운동화 등 6점을 습니다. 항공수색에서는 별다른 유실물 발견되지 았습니다. 해경에서도 작전구역을 중심으로 3점을 수거하였습니다.

 

어제 기상악화로 500톤급 이하 함정 및 저인망 어선 등은 피항하였기 때문에 수색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기상여건이 호전되는 대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수색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실종자 가족, 자원봉사자 등의 심리지원을 위해 진도실내체육관 및 팽목항에서 정서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총 194명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에는 서거차도 어업인(12)의 심리치료를 위한 순회 진료를 실시했고, 내일은 동거차도 어업인들을 위해 순회 진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정홍원 총리 주재로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업인들에 대한 선 지원방안을 확정하였습니다.

 

지원대상은 수색구조에 참여한 어선의 유류비, 수색구조에 따른 현지 주민의 직접적 생계피해, 유류유출에 따른 양식장 피해 등입니다.

 

지원방식은 그간 비용과 손실을 중간정산 방식으로 해수부가 자체예산을 전용하여 선 지원하되, 전용절차 완료시까지 전남도가 지방비를 사용해 빠른 시간 내 지급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해수부와 전남도가 협의하여 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오후 세월호 수색현장의 바지선을 방문하여 실종자 수색에 전력하고 있는 잠수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

 

 

2014.5.12() 상황브리핑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오늘 아침 7시 풍랑주의보는 해제 되었지만 너울을 동반한 1.5미터 파도의 영향으로 수색을 재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상 악화로 리프트 백 연결줄이 끊어지고 바지 위로 월파가 계속되었으나 에어콤프레셔 등 구조 장비에 대하여 사전에 안전 조치를 한 결과 장비 손상은 없으며 즉시 수색을 재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장애물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4층 선미 좌측 다인실 수색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4층 현재 상태는 선미 중앙 다인실 벽면이 일부 휘어져 내리면서 선미 좌측 다인실 벽면에 맞닿아 있어 그 사이 통로가 거의 막힌 상태입니다.

진입방법으로 새로운 진입로 개척, 산소절단, 폭약 이용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벽면을 뚫고 진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으로 검토되었습니다.

오늘 정조 시간과 기상을 감안하여 수색을 재개하겠습니다. 통로 붕괴의 위험이 있는 구역은 잠수사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진행하겠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128명을 투입하여 3층 선미 좌측 격실과 4층 선수 다인실, 선미 다인실 등에 대한 수색활동을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피항했던 함정 162척 중 73척은 복귀하여 해상 수색 중에 있고 나머지 선박들도 오전 중에 복귀하여 수색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기상악화로 일정이 지연되고 선체 약화 현상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는 변함없이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hellopolicy/150190096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