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2014. 5. 7(수) 10시 상황브리핑

 

 

 

 

 

 

 

[여객선 세월호] 2014. 5. 7(수) 10시 상황브리핑

 

 

2014. 5. 7(수) 브리핑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14.5.7.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사고 발생 22일째입니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활동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어제는 항공정찰을 통해 침몰지점 8km내인 작전구역에서 구명복 2점, 이불 1점, 주황색 천막 2점 등 8점을 수거했고, 진도․목포 해안가에서 도보수색을 통해 신발 6점, 의류 2점 등 14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유실방지 TF는 진도군내 양식장 2,172ha를 대상으로 어업인들에게 자율수색을 요청하였습니다. 어제 양식장 343ha에 대해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양식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색해나갈 예정입니다.

 

진도군내 256개 유․무인도서 중 군경의 접근이 쉽지않은 183개 도서에 대해 어선을 동원하여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129개 도서의 수색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2～3일내에 나머지 54개 도서의 수색도 완료할 예정입니다.

 

어제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했다 사망한 민간잠수사 관련사항입니다. 민간잠수사 고 이모씨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련 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로 의사자 결정청구를 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복지부의 “의사상자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결정하게 됩니다. 신청을 받은 날로 부터 60일 이내에 의사자 인정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필요시 30일 범위내에서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사항입니다.

 

가족들이 장기간 체류하게 됨에 따라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도실내체육관에 가족안정실을 설치하였습니다. 가족안정실에서는 희망하시는 가족분들에게 자원봉사자를 통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4일부터 자원봉사를 통해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동안 71분이 이용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2014.5.7(수) 상황브리핑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어제 오후 6시경 수중수색을 통하여 4명의 희생자를 수습하였고, 오늘 오전 7시경 수색을 재개하였습니다.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3명, 4층 선미 다인실에서 1명의 희생자를 수습하였습니다.

민간 잠수사가 새로 개척한 진입로를 통해 4층 선미 다인실로 통하는 통로를 수색하였습니다.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16명을 동원하여 잔류 추정 격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계속하겠습니다.

수색구역은 3층 선수 다인실과 중앙부, 4층 선수 우측 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좌측 갑판입니다.

 

잠수요원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신규 잠수요원에 대해서는 작업현장 특성을 설명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충분히 실시하며, 잠수전문의, 1급 응급구조사, 응급의료 기구 등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겠습니다.

 

오늘은 해경과 어선 등 방제선박 27척을 동원하여 해상방제를 실시하고, 해안가의 기름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며칠간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입니다.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실종자 구조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정부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http://blog.naver.com/hellopolicy/15018900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