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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모든 것

요즘 은퇴한 사람들의 즉시연금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는데... 요즘 은퇴한 사람들의 즉시연금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는데... 직장에서 은퇴 후 6년된 이성주(67)씨는 최근까지 망설이던 즉시연금에 지난 주 목요일 가입했다. 갖고 있던 현금 자산 5억원을 통째로 보험사에 맡기고 그가 사망할 때까지 매달 200만원 정도를 받는 내용의 상품이다. 이 씨가 즉시연금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그의 아들이었다. 아들이 최근 그를 찾아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조그만 사업을 해볼까 고민 중이란 말을 건넨 것이다. 그의 아들은 직접적으로 도와달라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 씨는 돈을 달라는 뉘앙스로 이해했고, 곧바로 봐뒀던 즉시연금에 가입했다. 이씨는 “좀 비정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아들은 아들이고 나는 나인데, 돈을 계속 들고 있다가 언제 또 달라는 얘기를 할지 몰라 즉시.. 더보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보험료 납부기간 평균소득 대비 노후연금의 비율)을 40%에서 50%로 올리자는 주장은 원래 공무원단체가 제안한 것이다. 실무기구에서 이를 끝까지 관철해 합의문에 명시했다. 그런데 왜 공무원단체가 자신들과 관계가 없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물고 늘어졌을까. 이 때문에 결국 공무원연금 개혁마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공무원단체 주장대로 공무원 연금 개혁으로 지출이 줄어드는 돈의 20%를 저소득층 보험료나 출산 지원에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나름대로 명분이 있는데, 소득대체율 상향 주장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국민연금 대체율을 올리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보면 의도를 어느 정도 짐작해볼 수 있다. 33년 가입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33%, 공무.. 더보기
국민연금 일시금 찾아가세요! 국민연금 일시금 찾아가세요! 5년 지나면 못찾아요!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돌려받는 가입자에게 반환 청구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반환일시금을 요구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버려 그간 애써 낸 돈을 찾아가지 못하는 황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다.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가 사망, 국외이주, 국적상실 등으로 국민연금에 더이상 가입할 수 없거나, 연금수급 연령에 이르렀지만 수급요건(가입기간 10년)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간 낸 보험료에 이자를 붙여 일시금으로 돌려준다. 그러나 반환 시한이 있어 이 기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청구권리가 사라진다. 원칙적으로 지급사유가 발생한 이후 5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봐 일시금을 주지 않는다. 이런 지급 소멸.. 더보기
연금으로 전환되는 적립보험 연금으로 전환되는 적립보험 이 상품은 가입 2년 후 일정조건이 충족하면, 전환 당시 판매중인 변액 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거치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전환시에는 변액과 금리연동형 상품을 0%~100% 비율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가입 없이 2가지 연금보험을 한 번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5년부터는 전환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특히 연금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연금보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킴은 물론, 보험료 의무납입기간을 최소 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보험료 납입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자녀 명의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어, ‘2세대 플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입 후 10년 시점부터는 자녀 나이가 만 1.. 더보기
최상의 노후 커플은 누구일까? 최상의 노후 커플은 누구일까? 다음 중 최상의 노후 커플은? ①공무원+전업주부 ②교사 부부 ③일반직 공무원 부부 ④회사원 부부 ⑤회사원·전업주부 부부 ⑥공적연금 없는 부부 정답은 ②번이다. 공무원연금을 받는 교사는 10만여 명이다. 이 중 91%는 월 연금이 200만원, 49.5%는 300만원이 넘는다. 부부 교사라면 웬만하면 400만원이 넘는다. 일반직 공무원도 57%가 200만원이 넘는다. 잘 아는 전직 고위공무원이 최근 퇴직한 뒤 연금 신청을 하러 가는 걸 봤다. “벌써?”라고 물었더니 “57세부터 연금이 나온다”고 했다. 국민연금은 61세에 나온다. 교사나 공무원 부부 중 한쪽이 숨지면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사망자 연금의 70%)이 나온다. 국민연금(40~60%)보다 비율이 높다. 게다가 교사(공무.. 더보기
연금저축 세액 공제율 15%로 인상 연금저축 세액 공제율 15%로 인상 연봉 5500만원 이하의 중·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연금저축 세액공제 공액율이 현재 12%에서 15%로 확대된다. 현재 최대 48만원까지 받던 공제금액이 60만원으로 12만원 많아진다. 기획재정부는 2015.4.7일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통해 중·저소득층 근로자들의 노후자금 마련 지원을 위해 이같이 바꿨다. 이에 따라 급여 조건만 맞다면 다자녀 가정은 물론 별다른 세액 공제 항목이 없는 ′싱글족′이라도 연금저축에서 세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노후대비 금융상품이다. 근로소득자가 아닌 사업자는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15%로 확대된 세액 공제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전용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무엇일까요? 호사가들은 여인의 옷 벗는 소리가 가장 가슴설레는 소리라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이 소리도 아닙니다. 그럼 용각산 소리? 아닙니다. 이 소리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띵똥, 오늘 고객님의 연금이 입급되었습니다!" 바로 이 소리입니다. 은퇴 후 월급봉투가 중단되었을 때, 매월 정해진 날에 입금되는 연금, 그 것을 배달하는 "띵똥, 오늘 고객님의 연금이 입급되었습니다!" 이 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 않습니다! 죽을 때 까지 듣고 싶은 소리 바로, 이 소리입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할까? 100억을 오늘 주고 일주일 후에 당신은 사형이다 라고 하면 100억 받는 것이 행복하겠는가? 죽을 때 까지 매월 25일 백.. 더보기
은퇴 후 소득 없을 땐 많이, 소득 생기면 적게 받는 연금 은퇴 후 소득 없을 땐 많이, 소득 생기면 적게 받는 연금 은퇴자들의 공통된 고민은 은퇴 후 소득 없는 기간을 어떻게 버티느냐는 것이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는 연금액을 많이 받고 국민연금 등이 나와 소득이 다시 생기면 연금액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들은 연금집중기간(60∼100세)과 연금조정비율(20∼99%)을 선택한 후 본인 재무 상황에 맞춰 기간과 비율에 따라 연금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가령 65세부터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55세 때 직장을 잃었다면 소득이 없는 10년 동안은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고 국민연금이 나오는 65세부터는 연금 수령액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조기 은퇴 후 연금을 받다가 재취업해 소득이 다시 발생하면 연금 수령을 잠시 멈췄다가 나중에 .. 더보기
여성 노후 준비의 중요성 여성 노후 준비의 중요성 여성은 보통 남성보다 오래 산다. 201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65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18년인 데 비해 여성은 22.4년으로 4.4년 더 길다. 그러나 오래 산다는 건 삶의 리스크에 더 노출돼 있다는 뜻도 된다. 65세 이후 기대여명까지 1인당 월평균 10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남성의 노후 생활자금은 2억1600만원인 데 비해 여성은 2억6880만원으로 5000만원 이상 더 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평생 의료비는 1억2322만원으로 남성(1억177만원)보다 많고, 특히 65세 이후 지출 의료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1700만원 더 많다. 여성이 남성보다 적극적으로 노후준비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지만 현실은 거꾸로다. 지금부터라도 팔을 걷어붙히지.. 더보기
연금상품 세제 확대 정부에 건의 하겠다! 연금상품 세제 확대 정부에 건의 하겠다! “고령사회 진입을 눈 앞에 둔 지금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이수창(67) 생명보험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2015.3.20일 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회장은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용도의 연금상품에 대한 세제 지원을 늘리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50세 이상이 연금을 낼 때 세제 혜택을 더 주는 미국, 저소득층이 사적연금에 가입하면 보조금을 주는 독일의 사례를 들면서 “한국도 이런 연금 지원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망 보험금을 연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확대하고, 주택이 있는데 소득이 낮은 고령층을 위해 주택연금과 의료비 보장을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보기
국민연금 소진 20년 당겨질 수도 국민연금 소진 20년 당겨질 수도 국민연금 예상수익률 지나치게 장밋빛! 국민연금 기금의 소진 시기가 2060년에 비해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2015~2019년 국민연금 예상수익률을 6.8~7.3%로 설정하고, 2060년 소진될 거라고 봤다. 하지만 감사원은 “회사채 수익률이 2014년 2.9%로 하락했다”며 “ 소진이 20년 당겨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눈가리고 아옹~ 해봐야 나중에 다 들통난다. 저출산 저성장 저금리 문제가 후세들에게 큰 빚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국민연금에 전적으로 의존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부족한 국민연금을 보충할 대안이 필요하다! 각 자 심사숙고해서 잘 준비하여 장수가 재앙이 되지 않도록 하자!! (2015.3... 더보기
은퇴 후 부족한 생활비를 연금으로 미리 준비하자! 은퇴 후 부족한 생활비를 연금으로 미리 준비하자! 금융사 임원인 신 모씨(53세)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퇴직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은퇴 후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 두 아들 중 첫째는 곧 제대를 앞두고 있는데 "유학을 가고 싶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결혼할 때 보태주려고 한 주택자금을 유학비로 써야할지 고민이다. 아내와 보낼 노후자금 계획은 세우지도 못했다. 65세 이후부터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은 한 달에 100만원 남짓이라 생활비로 쓰기 빠듯하다. "이제라도 개인연금에 가입할까"고민하지만 너무 늦은 것 같단 생각도 든다. 50대 은퇴자들의 올해 소망은 무엇일까. 가족들과 여유롭게 여행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고 싶겠지만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었다. 올해 초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자사 고객을.. 더보기
IRP는 연간 1,200만원 불입 한도 내에서... IRP는 연간 1,200만원 불입 한도 내에서... Q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김모(45)씨는 대기업 사원이다. 18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11년후 정년퇴직하게 된다. 부인과는 일찍 사별해 혼자 자녀 셋을 기르고 있다. 모아놓은 자산은 거주 아파트를 포함해 13억원 가까이 된다. 연봉은 1억2000만원이지만 대부분 자녀 교육과 노후준비에 쓰고 있다. 아이들은 유학까지 보낼 생각이다. 퇴직후엔 월 50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쓰기 원한다. 어찌 하면 되는지 조언을 구했다. A 김씨가 노후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은 국민연금 120만원, 퇴직연금 40만원 정도다. 원하는 노후생활비 월 500만 원엔 340만원이 모자란다. 그러나 이미 상당한 개인연금을 준비해 놓고 있는 만큼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 더보기
신입사원들이여 꼭 연금저축에 들어라! 신입사원들이여 꼭 연금저축에 들어라! 올해 처음 사회에 발을 디딘 신입사원들에겐 모든 것이 새롭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출되는 돈에 비해 들어오는 월급이 너무 적다. 빠듯하게 생활하며 저축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사회초년생의 미래를 위한 보험가입 팁을 소개한다. ◆장기목표에 집중하라 사회초년생은 무계획적인 저축보다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재무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소액이더라도 목표를 정하고 길게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젊을 때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은 사회초년생이 저축의 필요성을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상품은 예상 목적자금의 시기와 금액을 정하면 .. 더보기
자식에만 올인하면 노후가 불행하다! 자식에만 올인하면 노후가 불행하다! 우리나라 40대의 절반 이상이 자녀 교육비를 지출 1순위로 꼽았다. 반면 6.2%만이 노후자금 마련을 우선순위로 선택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서울·광역시 거주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자식 교육에 올인하다 반퇴(半退)한 후 대책 없는 노후를 맞는 중년세대의 불행한 자화상이다. 자녀가 대학에 입학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40·50대의 과반수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취업난으로 자녀의 경제적 독립이 늦어지며 취업 준비 비용과 생활비를 대야 하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은 중년세대의 노후는 빈곤할 수밖에 없다. 이미 주변에선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을 대는 데 여유자금을 다 쓰고 일용직에 나서는 노인세대를 흔히 볼 수 있.. 더보기
소득 20%는 없는 셈치고 연금부터 준비하자! 소득 20%는 없는 셈치고 연금부터 준비하자! 우리나라 은퇴자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해 말 한 은퇴연구소에서 50세 이상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노후에 쓸 여가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것과 노후 소득을 준비하기 위해 생애설계를 하지 않은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회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안해 현재 매우 곤란한 처지가 됐다는 뜻이다. 젊었을 때엔 얼마든지 후회해도 만회하거나 복원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러나 늙어서 후회하면 때는 늦었다. 이미 기차는 떠나가버렸다. 은퇴한 노년기에 돈을 모은다는 것, 체계적인 노후플랜를 짜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50대 이상 은퇴자들은 대개 내 집 마련이라든가 자녀교육이나 결혼보다.. 더보기
좋은 연금상품 고르는 법 좋은 연금상품 고르는 법 연금상품은 저금리시대에 가장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다. 연금상품은 빨리 가입할수록 연금수령액이 많아진다. 연금상품의 가장 큰 혜택인 비과세를 받으려면 5년이상 납입하고 10년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니까 55세 정년퇴직하는 사람은 45세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수령액도 늘리고 세금혜택을 누리는 방법이 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은 연금상품을 고를 수 있을까. 우선 재무적으로 튼튼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연금상품은 장기적으로 운용되므로 자산운용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지급 여력이 충분한지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나중에 손해를 보지 않는다. 또 하나는 변액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다. 변액보험은 보험의 고유기능에 투자기능을 혼합한 상품이다. 변액보험은 고수익 달성시 보험금 또는 환급.. 더보기
주택연금은 가급적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연금은 가급적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은 서두르는 게 좋겠다. 앞으로 연금지급액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당장 이달 신규 가입자는 지급액이 기존 가입자에 비해 평균 1.5% 감소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가격상승률, 평균수명, 기대금리 등을 감안해 매년 주택연금의 지급액을 조정하고 있다. 집행된 연금은 나중에 지급사유가 종료될 때 CD(양도성예금증서)+1.1%포인트의 금리를 매겨 회수하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 나이가 70세이며 시가 5억 원의 집을 가진 사람이 주택연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주택이 일반주택이고 연금지급방식이 정액형·종신지급방식인 경우 이 사람은 매월 약 164만 4000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지급액이 조정되기 전인 지난 달에.. 더보기
연금저축 세액공제 내용 정리 연금저축 세액공제 내용 정리 □연금저축의 정책목표 -공적 연금 불안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 -장기 연금 수령자의 보호, 혜택 □거주자가 저축 납입계약기간 만료 후 연금형태로 지급을 받는 다음의 연금저축에 대해서는 연간 400만원 한도로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15%로 늘리는 정책 추진 중!! 세제적격 요건 납입기간 5년 이상 가입자격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 누구나 저축형태 연간 1,800만원 이내 세제지원 내용 연금지급조건 만 55세부터 10년 이상 연금으로 지급 세액공제 납입액 400만원 한도로 12% 세액공제 소득세부과 연금 수령 시 연 1,200만원 한도 내에서 3.3~5.5% 분리과세 -연금수령나이 55세 이상~70세 미만: 5.5% -연금수령나이 70세이상 ~80세 미만: 4.4% .. 더보기
은행적금은 연금저축계좌로 옮겨라 은행적금은 연금저축계좌로 옮겨라 Q: 서울 강동구에 사는 주부 김모(47)씨. 대기업 사원인 남편과 함께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다. 모아 놓은 자산은 10억원가량 되고 부채는 없다. 월 소득은 530만원 정도인데, 교육비 부담이 작아 상당부분 저축하고 있다. 저축방식은 주로 은행예금이다. 최근 부동산을 매매해 4억원의 현금자산이 생겼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노후준비에 들어가려고 한다. 자산 운용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어왔다. A: 매달 100만원씩 붓고 있는 은행 적금은 연금저축계좌등으로 갈아타는 게 좋겠다. 예금금리가 2%도 안되는 초저금리 상황에서 은행적금은 별 의미가 없다. 납입 중인 저축보험 20만원과 연금보험 34만원 외에 75만원을 연금저축계좌(보험)에 추가로 불입하면 연복리 3% 기.. 더보기
퇴직 후 소득공백 대비 체감형 즉시연금에 들어라 퇴직 후 소득공백 대비 체감형 즉시연금에 들어라 퇴직후 소득공백 체감형 즉시연금으로 메워라! Q 경북 영천에 사는 회사원 김모(47)씨. 맞벌이를 하는 부인과 중학생인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부부 합산 월 소득은 450만원으로 지출하고 남는 돈은 은행에 예금하고 있다. 보유 자산은 5억8000만원 가량인데, 대부분 금융자산이다. 주식을 샀다가 원금이 반토막이상 난 경험 때문에 금융자산은 주로 은행예금에 굴린다. 부채는 없다. 하지만 노후준비라든가 자녀 교육과 결혼 등에 대한 대비책이 서 있지 않다며 상담을 구했다. A 김씨네는 하루 빨리 주식투자 손실의 트라우마를 벗고 은행 예금 위주의 자산운용 방식을 바꿔야 한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금융자산을 은행예금에만 굴렸다간 노후자금은 물론 자녀의 교육과 결.. 더보기
퇴직자의 필수품 IRP 퇴직자의 필수품 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퇴직연금) 올해엔 퇴직연금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IRP(개인형 퇴직연금)가 퇴직 연금 관리의 핵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 산하의 은퇴연구소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몇 년 안에 IRP 의 ‘큰 장’이 설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IRP는 퇴직금을 수령하는 계좌로 직장인은 2012년부터 가입이 의무화됐다. 노후엔 연금을 타 쓸 수 있는 월급통장이 되기도 한다. 가입기간 중엔 개인 돈을 직접 불입하며 운용해 노후자금에 보태 쓸 수도 있다. 이래 저래 IRP는 직장인이 친하게 지내야만 하는 금융상품이다. IRP의 가장 큰 매력은 세제혜택이다. 퇴직금을 IRP로 이전하면 퇴직소득세와 자산.. 더보기
요즘의 건강보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의 건강보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서울 강남에 사는 이모(58)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회사를 다니다 2012년 7월 회사를 그만뒀다. 지난해 6월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특례 기간이 끝나자 월 건강보험료가 23만9100원으로 올랐다. 그간 7만7140원을 부담해 왔으나 은퇴하면서 건보료가 3.1배로 뛴 것이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말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찾아 “소득이 없고 매달 아파트 대출이자로 91만원을 갚는데, 회사 때보다 보험료가 더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씨의 건보료가 올라간 주된 이유는 보유 아파트 때문이다. 공시가격이 5억원인데, 여기에 14만원 가량의 건보료가 붙었다. 이 정도 건보료면 월 183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와 같다. 직장인.. 더보기
저금리일수록 몸값 뛰는 연금 저금리일수록 몸값 뛰는 연금 을미년 새해가 시작됐다. 개인 자산상태를 점검하면서 올 한 해의 재무설계 밑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다. 올해는 아무래도 자산의 연금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연금 자체는 그렇게 매력적인 대상이 아니다. 받을 돈을 찔끔 찔끔 받는 것보다는 나중에야 어찌되든 일시금을 한번에 챙기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인간은 미래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좇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공무원 연금만 하더라도 2000년대 이전엔 연금선택 비율이 50% 채 안됐다. 연금은 미래의 현금이다. 미래의 현금을 현 시점의 가치, 즉 현재가치로 바꾸는 것을 ‘할인한다’고 하고, 이때 적용되는 것이 이자율이다. 이자율이 낮을수록 미래 현금의 현재가치는 올라간다. 저금리 시대.. 더보기
5억원이란 돈이 순식간에 사라지다니... 5억원이란 돈이 순식간에 사라지다니...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가장이 범행 신고 후 도주했다가 6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2015.1.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강모(48)씨는 3년째 무직 상태였다. 그러나 재취업도 쉽지 않아 최근 1년간 서울 남부터미널 인근의 고시원으로 출퇴근했다고 한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장을 그만둔 2012년에 5억원을 대출받았지만 현재 1억3000만원 정도만 남았다”고 진술했다. 아내에게 매달 400만원씩 생활비로 줬고, 용돈으로 1억원을 썼으며 나머지 금액은 주식에 투자했지만 실패했다는 것이다. 경찰이 일단 경제난으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자괴감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강씨는 “돈이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