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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모든 것/ 연금저축

신입사원들이여 꼭 연금저축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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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이여 꼭 연금저축에 들어라!

 

 

올해 처음 사회에 발을 디딘 신입사원들에겐 모든 것이 새롭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출되는 돈에 비해 들어오는 월급이 너무 적다. 빠듯하게 생활하며 저축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사회초년생의 미래를 위한 보험가입 팁을 소개한다.

 

◆장기목표에 집중하라

 

사회초년생은 무계획적인 저축보다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재무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소액이더라도 목표를 정하고 길게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젊을 때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은 사회초년생이 저축의 필요성을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상품은 예상 목적자금의 시기와 금액을 정하면 내야 할 보험료를 설계해주는 역발상형 보험이다. 예컨대 25세 여성 신입사원이 28세에 라식수술(150만원), 33세에 유럽여행(500만원), 34세에 자동차구입(1500만원) 등의 계획을 짰다면 가입 시 매달 261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이 경우 만기에는 중도 수령한 목적자금은 물론 1134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입 시 계획했던 자금이 필요 없어지면 중도에 이를 수령하지 않고 만기보험금과 함께 받아도 된다. 다만 앞으로 공시이율 변동에 따라 보험금이 오를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저보험료는 5만원, 가입연령은 19~40세다. 납입기간은 3~20년납, 전기납 중 선택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7~20, 80세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신입사원은 미혼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연말정산은 여러모로 불리하다. 부양하는 배우자와 자녀가 없어 소득 및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별로 없어서다. 따라서 세금을 대폭 아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납입한 보험료 중 연간 400만원까지 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매월 30만원씩 연금저축보험료를 납입했다면 그해 연말정산을 통해 총 432000원을 환급받게 된다. ‘보험가입비용 절감’과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인 것이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사회초년생이 부담 없이 가입할 만한 상품이다. 최소 월 3만원의 저렴한 액수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불가피한 상황에 계약 후 1년 이내에 해지하더라도 해지환급률이 95% 이상이다. 특히 연금보험 가입자가 자신이 정한 연금수령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중 지속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DB생명의 ‘KDB다이렉트연금저축보험’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전용보험이다. 일반적으로 초기에 많은 사업비를 부과하는 보험의 상식을 깨고 사업비를 후취형으로 공제해 해지환급금을 높임으로써 조기에 해약해도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이 상품은 4% 공시이율로 적립하고 10년 이하 2%, 10년 이후 1.5%로 부리이율을 최저보증하기 때문에 저금리 리스크에도 대비할 수 있다.

 

◆저금리시대 변액보험 주목

 

변액보험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저금리시대에 노후준비를 위한 투자처로 변액보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2030 변액연금보험’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고 투자방법을 잘 모르는 20~30대 사회초년생을 위해 개발됐다. 젊은층의 자금 여력을 고려해 월납보험료 5만원부터 시작한 뒤 소득이 늘면 증액이나 추가납입으로 매월 30만원까지 보험료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실직이나 장기입원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곤란한 경우엔 남은 보험료 전액에 대해 납입종료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보험도 사회초년생 특화상품이 출시됐다. 동부화재의 ‘동부화재 내생애 첫 건강보험’은 낮은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30세 남자의 경우 평균 5만원대의 보험료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사회초년생 및 보험 최초가입자를 위해 실손의료비·상해·질병 등 꼭 필요한 담보만을 심플하게 구성했다. 5~20년 만기 상품이지만 무심사로 계약연장이 가능해 100세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19세부터 4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성공이란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좋은 습관을 들이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눈 딱 감고 연금저축은 무조건 들어라! (2015.2.28 머니투데이 기사를 읽고 느낀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