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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365일

비타민을 70% 싸게 살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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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을 70% 싸게 살 수 있다고요?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에 괴혈병에 관한 기록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영국의 젊은 병사들이 아프리카로 항해를 시작한 지 수개월 만에 죽었다. 병사들은 식사는 제대로 하였지만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지 못해서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으로 사망한 것이다. 이에 괴혈병 예방을 위하여 국제해운법에 '출항하는 배 안에는 레몬 상자를 반드시 실어야 한다'는 조항이 삽입되었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신체를 활성산소(자유기)로부터 보호하여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해 주며, 면역 체계도 강화시킨다. 결합조직과 지지조직의 형성에 가담하여 피부와 잇몸의 건강을 지켜준다. 즉 비타민 C가 세포의 산화(
酸化)를 방지하므로 암과 각종 만성 질환을 예방 · 치료하고, 노화도 억제한다는 논문들이 발표됐다. 또한 비타민 C는 위 · 십이장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노인의 인지 능력과 기억력 유지를 돕고, 알츠하이머병(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비타민 C의 역할은 항산화제로서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혈관 기능 장애를 회복시키며, 혈관 이완과 혈소판 응집 억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의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과산화 물질과 반응성 산소화합물(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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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한 보고서는 수없이 많다. 그래서 필자도 비타민C를 애용하는 편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인들 관심이 없겠는가. 그래서 미국 등 해외여행시 GNC를 찾는 것은 일상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그런데 이번에 대형마트에서 70%이상 싼 값의 비타민을 내놓는 다고 한다. 제품당 용량은 두 배지만 가격은 절반정도라고 한다. 비타민 애호가들에게는 굿 뉴스다. 기대가 크다!

이제 외국여행 가더라도 비타민 사들고 들어오는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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