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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365일

땅콩예찬

 

 

 

 

 

땅콩예찬

 

필자는 땅콩을 유난히 좋아하는 편이다. 한 번 입에 대면 중단할 수 없다.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을 경계해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

 

고소한 맛이 계속 구미를 당기니 어쩔 수 없다.

 

아예 땅콩 그릇을 치워버려야 그나마 참을 수 있다.

 

 

 

일본 기후약학과 대학의 연구팀이 60종류의 채소와 과일 성분을 조사한 결과,

 

땅콩 껍질에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성분이 있음을 밝혀냈다.

 

땅콩 껍질에 풍부하게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이 뇌의 신경을 활성화 시켜

 

치매예방,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땅콩껍질을 함께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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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800년대 도입 추정

 

*재배지역

 

한국(중부 이남), 열대, 아열대 및 전 세계

 

*특징

 

물 빠짐이 좋으며, 약간 건조한 지역에 재배.
고온성 작물임.

*원산지

 

 

브라질

 

 

분류

 

 

 

 

콩과

 

 

 

 

열대 및 아열대의 고온건조한 지역이 재배에 적합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이 재배에 적당하다.

 

물 빠짐이 좋은 모래흙이 있는 강가에서 많이 재배한다. 주로 안동, 부여, 서산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

 

재배시기

 

 

 

심을 준비

 

땅콩은 물 빠짐이 좋고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 적합하다. 땅콩을 심기 2~3주 전에 1㎡당 4㎏ 정도의 퇴비와 깻묵 4컵(800g) 정도를 넣고 일구어 둔다. 두둑은 고추를 심을 때와 비슷하게 높이 30㎝, 폭 45㎝ 정도로 만들고 물이 잘 빠지는 구조로 한다.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습해를 입을 수 있다.

주의사항


땅콩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 번 심은 곳은 2~3년 뒤에 다시 심는 주의가 필요하다. 콩과 작물을 심은 곳을 피해서 재배한다.

땅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칼리질(칼륨) 성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나뭇재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씨앗 및 모종 준비

 

땅콩 종자는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요새는 웹사이트에서도 많이 판매한다. 봄철에 종묘상이나 전통 5일장에 나가보면 포트에 모종을 길러 판매하는 곳이 더러 있다. 교육용이나 관찰용으로 재배하려면 모종을 몇 포기 구해서 심어도 좋다. 몇 포기 길러보면 땅콩을 왜 낙화생이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땅콩 심기

 

땅콩은 기온이 20℃ 이상 되어야 싹이 튼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개 4월 말이나 5월 초·중순이 파종하기에 적절한 시기다. 땅콩을 너무 일찍 심어두면 기온이 올라가 싹이 트는 데 오래 걸린다. 심을 때는 한곳에 3개 정도의 씨땅콩을 넣는다. 간격은 30㎝ 정도가 적당하고, 복토는 2㎝ 정도가 좋다. 모종을 구해서 심는 경우 5월 중순 이후에 모종을 기를 때 흙에 묻혀 있는 깊이로 심는다. 이때 간격을 30㎝로 한다.

 

자라는 모습

 

20℃는 넘어야 땅콩 싹이 트기 때문에 4월 말, 5월 초에 파종하면 5월 말 또는 6월 초가 되어야 싹이 돋아난다. 초기 성장은 그다지 왕성하지 않지만 7월이 되면 잘 자라면서 8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이 피면 땅으로 실 같은 것이 내려와 열매가 된다.

 

(아래는 필자의 주말농장 땅콩의 새싹-5월초)

 

 

8월 초, 꽃이 피기 시작한다.

10월초, 수확한다!

 

 

수확

 

9월 말이나 10월에 잎이 변색되는 시기가 수확의 적기다. 날씨가 좋을 때 모두 뽑아 그늘에 말려두어야 한다. 1주 정도 말린 후 줄기에서 모두 떼어내어 보관한다. 껍질을 까서 땅콩 열매만 갈무리하려면 힘들기 때문에 껍질째 삶아 이용하면 쉽다.

 

 

웃거름주기 및 관리

 

 

땅콩은 웃거름주기가 어렵다. 웃거름이 필요한 시기에 꽃이 피고 열매가 땅속에서 영글어 간다. 두둑을 긁어내고 웃거름을 주면 좋겠지만 땅콩은 두둑에 거름을 흩뿌려주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여름 장마가 끝날 때 퇴비를 두둑에 뿌려준다.

땅콩은 정말 풀과의 전쟁이 실감나는 작물이다. 발아 초기에는 성장이 더뎌 풀에 눌리게 된다. 그리고 8월 초까지도 무성하게 우거질 만큼 자라지 않는다. 계속 두둑과 고랑에 있는 풀을 베거나 뽑아 두둑을 덮어 주어도 풀을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땅콩이 어릴 때 풀에 묻히지 않게 주변의 풀을 정리해주는 수고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



 

[ 주의사항 ]


풀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서는 검은 비닐을 이용해 두둑을 씌우고 재배하고 있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는 싹이 어느 정도 돋아나는 시기에 짚이나 풀을 이용해 두텁게 덮어주면 약간은 수월하게 날 수 있다.

 

 

 

♣ 재배일지

 

땅콩을 몇 포기 심어두면 여태껏 배워온 낙화생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참 좋다. 꼭 길러서 먹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교육용, 관찰용으로 기르면 참 재미있는 농작물이다. 여유가 많은 밭이라면 몇 두둑 심어두고 수확해 가을에 삶아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작물이다. 그러나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길러본 작물 중에 땅콩이 가장 풀 잡기가 힘든 종목이라는 점이다. 땅콩이 어릴 때 풀에 휩싸이지 않게 정리해주고 돌아서면, 초여름 장마에 거짓말처럼 풀이 자라버린다. 보통의 채소는 금세 우거져서 주변의 풀을 어느 정도 이기지만 땅콩은 초기 성장이 느려 자라는 풀을 이기지 못하니 몹시도 힘들다. 한여름 뙤약볕에서 수도하는 마음으로 기르는 작물 중에 최고가 땅콩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땅콩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기르기), 2012.3.2,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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