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생존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심리 치료를 지원합니다
세월호 생존 학생 퇴원 후에도 주치의가 심리치료 지원
정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구조된 후 입원 중인 단원고 학생들에게 퇴원 후에도 주치의가 심리적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산지역 피해자 및 주민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 3년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산 심리외상지원센터’를 한시적으로 설치해 이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난 상황 발생시 심리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앙심리외상지원센터(가칭)’의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세월호 관련 심리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역주민 등에 대한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먼저 단기적으로 피해자 및 유가족, 지역사회에 대한 정신건강 위기를 돕고자 합니다.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 내에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재난 관련 정신건강 위기에 대한 총괄 조정 및 지원을 할 것입니다. 경기광역·안산 정신건강증진센터, 국립서울병원,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고대안산병원, 교육부, 복지부, 경기도청·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재난심리지원단’ 매일 오후 5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고대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단원고 학생 73명에게 고대안산병원이 우선적으로 심리적 지원을 전담하되 정신과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 정신과 전문의와 1:1로 주치의를 지정해 퇴원결정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소속 의료진과 협조 체계를 구축합니다.
단원고 교직원 및 학부모, 세월호 탑승 학생을 제외한 단원고 학생은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심리지원을 전담하고 유가족은 국립서울병원에서 전문의를 파견해 치료 등 긴급 심리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단원고 이외 안산시 학교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신경정신의학회 및 소아정신의학회 소속 정신과 전문의 및 재난심리상담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일부터 안산시 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대응 교육을 실시합니다.
일반 탑승객, 구조요원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도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국립서울병원에서 전체 심리적 지원에 대한 총괄·지원을 담당할 방침입니다.
일반인을 포함한 누구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 및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리지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안산시 통합재난심리지원단(031-413-1822)을 통해 참여 일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난 상황 발생시 체계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립서울병원에 ‘중앙심리외상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응급정신의료에 대한 치료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신경정신의학회 등 관련 학회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이를 위해 외국 사례 연구,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을 위한 전담TF를 운영하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응급정신의학 개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추후 응급의료기본계획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문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044-202-2863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http://www.korea.kr >> 정책뉴스
"세월호 생존 학생 퇴원 후에도 주치의가 심리치료" (2014.04.21)
[출처] [여객선 세월호] 생존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심리 치료를 지원합니다. |작성자 정책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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