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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4. 23(수) 10시 상황브리핑
2014. 4. 23(수) 상황브리핑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오늘은 사고 8일째입니다. 마지막까지 생존자 구조를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점검회의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장례지원절차 및 희생자 인도 관련 사항입니다.
사고대책본부와 희생 학생 가족 대표위원회가 어제 합의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학생 및 선생님 장례 준비안”을 부처별로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부터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 운영합니다. 신속한 간이 검안․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하기로 하였습니다.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영안실로 우선 옮겨 DNA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간이 인도절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희생자의 인도착오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사례 발생시에도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신속하게 희생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군수송기 등의 활용방안을 협의,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희생자와 그 가족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접근제한라인(폴리스라인)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조부탁 드립니다.
다음은 부상자 및 가족치료 관련 사항입니다.
ㅇ 승선자와 승선자 가족, 자원봉사자, 민간잠수부 등 구조활동 참여자의 부상치료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치료범위는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모두 포함하며, 실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보건복지부에서 치료비용을 사전에 지급보증하고 전액 국비로 사후 정산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원 기준이 최종 확정될 것입니다.
어제 밤 수색결과와 금일 수색 계획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는 학생들이 침실로 사용했던 3,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4층 선미 다인실에서 다수의 사망자를 발견하여 현재까지 희생자 수는 128명입니다.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함정외에도 저인망 등 어선들을 외곽에 배치하여 유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다관절 해저로봇과 영상음파탐지기를 구조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대한 다양한 장비와 수단을 가동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풍속과 파고 등, 기상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3층과 4층 전반에 걸쳐 수색작업을 진행합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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