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사가던 날 이사가던 날 계동균 작사 작곡 산이슬 노래 이사가던 날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네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가던 날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지나 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가던 날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양평 강하면의 대복식당 불고기 가게에서 (2014.8.1) 이사가던 날 뒷집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8월의 꽃 8월의 꽃 분꽃 사르비아 봉선화 감나무 흰꽃나도사프란 협죽도 문주란 결명자 순비기나무 맨드라미 인동덩쿨 배롱나무 왕갯쑥부쟁이 부용 수세미오이 갯금불초 선괭이밥 나무수국 부레옥잠 며느리밑씨 국화 백문동 무궁화 황근 원추천인국 호박 박 더보기 비오는 날 아침-이해인 8월의 시 비오는 날 아침 이해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 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홀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 내는 검손이라고- 오늘은 나도 이야기 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1997) 더보기 8월의 시-박광호 8월의 시 박광호(모세) 신선한 감촉의 풀밭에 몸 누이고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 떠올린다 맑은 물에 때 묻은 영혼을 씻으며 하느작거리는 잎들을 떠올린다 대지에 열풍기를 돌려대는 8월은 한낮에 도시와 해변을 지배하고 밤이 되어서야 숲속에 머문다 더위에 절인 잎들이 단꿈을 꾼다 그런가 하면, 동서남해 바다는 낮에 금빛 밤에 은빛 물비늘로 쉬지 않고 *를 울리며 영겁의 역사를 생생히 증언한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게 8월은 생존을 위한 전장이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 투쟁하고 동면의 계절 위해 땀을 흘린다 뭇 사람들은 잔인한 방법으로 상대를 죽이고 남의 것을 가로챈다 마치 성배의 기사처럼 행세하지만, 기실은 탐욕에 눈먼 족속이다 8월의 주인은 우주의 조물주다 태양과 달과 항성과 은하수를 상감청자이듯 하늘에 박.. 더보기 8월-오세영 8월 오세영 8월은 분별을 일깨워 주는 달이다 사랑에 빠져 철없이 입맟춤 하던 꽃들이 화상을 입고 돌아 온 한낯 우리는 안다 태양이 우리만의 것이 아님을 저 눈부신 하늘이 절망이 될 수도 있음을 누구나 홀로 태양을 안은자는 상처 입는다 쓰린 아픔속에서만 눈 뜨는 성숙 노오랗게 타버린 가슴을 안고 나무는 나무끼리 풀잎은 풀잎끼리 비로소 시력을 되찿는다 8월은 태양이 왜 황도에만 머무는 것인가 를 가장 확실하게 가르쳐 주는달. 더보기 8월-안재동 명시감상 8월 안재동 너만큼 기나긴 시간 뜨거운 존재 없느니. 뉜들 그 뜨거움 함부로 삭힐 수 있으리. 사랑은 뜨거워야 좋다는데, 뜨거워서 오히려 미움받는 8월아. 너 때문에 사람들 몸부림치고 도망다니고 하루 빨리 사라지라며 짜증스러워 하지만 야속타 않고 그저, 어머니처럼 삼라森羅 생물체들 품속에 다정히 끌어안고 익힐 건 제대로 익혀내고 삭힐 건 또 제대로 삭혀내는 8월아. 때 되면 깊고 긴 어둠속으로 스스로 사라질,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아. 언젠가는 홀연히 가고 없을 너를 느끼며 내 깊은 곳 깃든, 갖은 찌끼조차 네 속에서 흔적 없이 삭혀버리고 싶다. 너로 인해 올해도 내가 잘 익는다 8월아. 더보기 8월의 기도-임영준 명시감상 8월의 기도 임영준 이글거리는 태양이 꼭 필요한 곳에만 닿게 하소서 가끔씩 소나기로 찾아와 목마른 이들에게 감로수가 되게 하소서 옹골차게 여물어 온 세상을 풍요롭게 하소서 보다 더 후끈하고 푸르러 추위와 어둠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소서 갈등과 영욕에 일그러진 초상들을 싱그러운 산과 바다로 다잡아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임영준 시인-부산출생, 한양대학교 영문과 졸업? 문학사랑 인터넷문학상 수상 . 미국 거주.를 비롯해 10여권의 시집 출간 더보기 여름일기-이해인 8월의 시 여름 일기/이해인 사람들은 나이 들면 고운 마음 어진 웃음 잃기 쉬운데 느티나무여 당신은 나이가 들어도 어찌 그리 푸른 기품 잃지 않고 넉넉하게 아름다운지 나는 너무 부러워서 당신 그늘 아래 오래오래 앉아서 당신의 향기를 맡습니다. 조금이라도 당신을 닮고 싶어 시원한 그늘 떠날 줄을 모릅니다. 당신처럼 뿌리가 깊어 더 빛나는 시의 잎사귀를 달 수 있도록 나를 기다려주십시오. 당신처럼 뿌리 깊고 넓은 사랑을 나도 하고 싶습니다 더보기 [8월의 시]오광수 시인의 8월의 소망 8월의 시 명시감상 8월의 소망 오광수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8월엔 소나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얼굴이 되고 만나면 시원한 대화에 흠뻑 젖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면 얼마나 좋으랴.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8월에 호젓이 붉은 나무 백일홍 밑에 누우면 바람이 와서 나를 간지럽게 하는가. 아님 꽃잎으로 다가온 여인의 향기인가. 붉은 입술의 키스는 얼마나 달콤하랴. 8월엔 꿈이어도 좋다. 아리온의 하프소리를 듣고 찾아온 돌고래같이 그리워 부르는 노래를 듣고 보고픈 그 님이 백조를 타고 먼먼 밤하늘을 가로질러 찾아왔으면. 더보기 [8월의 시]오세영 시인의 8월의 시 8월의 시 오세영 8월은 오르던 길을 멈추고 한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전 한번쯤 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더보기 [8월의 시]이해인 시인의 8월 여름 편지 8월 여름 편지 움직이지 않아도 태양이 우리를 못 견디게 만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서로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기쁨으로 타오르는 작은 햇덩이가 되자고 했지 산에 오르지 않아도 신록의 숲이 마음에 들어차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묵묵히 기도하며 이웃에게 그늘을 드리우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자고 했지 바닷가에 나가지 않아도 파도소리가 마음을 흔드는 여름이 오면 친구야 우리도 탁 트인 희망과 용서로 매일을 출렁이는 작은 바다가 되자고 했지 여름을 좋아해서 여름을 닮아가는 초록빛 친구야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삶을 즐기는 법을 너는 알고 있구나 너의 싱싱한 기쁨으로 나를 더욱 살고 싶게 만드는 그윽한 눈빛의 고마운 친구야 -이해인님 글- 더보기 오늘의 건배사 최신 건배사(17)-변호사 오늘의 건배사 최신 건배사(17) "변호사!" 열정지수를 높이는 30초의 매력 건배사! 건배사는 술자리의 단합과 열정지수를 높여주는 센스로 30초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건배제의로 모임의 분위기를 업시키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요? 걱정마세요!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건배사는 "변호사!"로 하겠습니다. 의미는.... "변함없이 호쾌한(호형호제하는) 사나이 우정!"입니다. 건배제의를 하는 사람이 "변함없이 호쾌한(호형호제하는) 사나이 우정!"이라고 외치면 다른 사람들이 "변호사!"이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건배사의 달인 소통의 달인 호프만^^ 내일 또 계속... 더보기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완전 기대된다-10월 KBS2TV 방영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완전 기대된다 10월 KBS2TV 방영 노다메 칸타빌레....일본만화책에서 일본드라마까지 성공한 그야말로 대작.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후보 0순위였던 심은경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4차원 매력의 엉뚱한 천재 피아니스트 오소리(노다메) 역을 맡아 남자주인공 차유진 역의 배우 주원과 호흡을 맞춘다.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심은경만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오소리(노다메)역을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주원과 백윤식에 이어 심은경이 최종 합류,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10월 중 KBS 2TV에서 방영되며 아직 한국판.. 더보기 비비추-호프만식물원 비비추-호프만식물원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야생종은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비추는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더보기 과꽃-호프만식물원 과꽃-호프만식물원 취국·당국화라고도 한다. 높이 30∼100cm이다. 줄기는 자줏빛을 띠고 가지를 많이 치며, 풀 전체에 흰 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친 톱니가 있다. 아랫부분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주걱 모양의 잎자루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8.5cm로 털이 나고 좁은 날개가 있다. 4월 중순경에 꽃씨를 뿌리면 7∼9월에 꽃이 핀다. 꽃은 국화와 비슷한데 지름 6∼7.5cm로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빛깔은 흰색·보라색·빨간색· 분홍색·자주색·노란색, 여러 가지 빛깔이 섞인 색 등 다양하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한 바소꼴의 긴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더보기 누리장나무-호프만식물원 누리장나무 (2014.7.29) 개나무·노나무·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잎 길이 8∼20cm, 나비 5∼10cm로 겉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털이 나며 잎자루는 길이 3∼10cm이다.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취산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강한 냄새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지름 약 3cm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10월에 짙은 파란빛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가지와.. 더보기 코스모스가 벌써 피었네~ 코스모스가 벌써 피었네~ (2014.7.29 산행에서)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6cm이고 6∼8개의 설상화와 황색의 관상화로 구성된다. 설상화는 색깔이 연분홍색·흰색·붉은색 등 매우 다양하고 꽃잎의 끝이 톱니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통상화는 꽃밥이 짙은 갈색이고 열매를 맺는다. 총포 조각은 2줄로 배열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없으며 끝이 부리 모양이.. 더보기 4월, 윤중로를 걸으며-배성철 2013 시민공모작 4월, 윤중로를 걸으며 배성철 흰 나비 떼가 나뭇가지 위에 한가득 모여 앉아 있다. 내 성급한 발걸음에 행여 날아갈까 그 곁을 숨 죽여 걸어간다 봄 따라 날아와서 봄 떠나면 날아가 버릴 단 한 철의 나비 떼들. 바람 따라 팔랑이며 날갯짓하는 나비 뗴를 보니 문득, 집 마당 휑한 구석이 생각난다. 봄 지나 너희 가는 날 가까워오면 집 마당 구석에 꽃나무 가지 하나, 꽂아 놓을 테니 가는 날 하루만 머물다 가주렴. 집 마당 구석에 꽃나무 가지 하나, 꽂아 놓을 테니 가는 날 하루만 머물다 가주렴.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메시지-김현식 (명시감상) 명시감상 메시지 김현식 따사한 봄날 풍선이라도 띄우고 싶은 맘일 때 울적한 경계의 날 그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때 아리한 텔레파시 소라고등 첨탑에서 아무르 강변 청아한 새소리처럼 맴돌아 낡은 음반에서 오롯한 음 하나 돋아날 때 종이비행기 같은 안부메시지 하나 띄워보게나 우울한 패역의 동토를 기억하는 파란 새싹들, 돋을새김을 향해 뻗어 가는 뭉클한 의지 희망의 지렛대가 위대한 역사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않았던가 돋을새김을 향해 뻗어 가는 뭉클한 의지 희망의 지렛대가 위대한 역사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않았던가 ........... 아~희망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내일-김규은 (명시감상) 명시감상 내일 김규은 씨앗 속에는 내일이 산다 그 얼굴 기다려 나는 지금 쪼그리고 앉아 씨앗을 본다 꿈을 꾼다. 그 얼굴 기다려 나는 지금 쪼그리고 앉아 씨앗을 본다 꿈을 꾼다.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꿈꾸는 강-이지연 (명시감상) 명시감상 꿈꾸는 강 이지연 이 가을 다 날려 보낸 갈대밭 강 하구에 억만 시름 거둬 가고 꽃비야 내려라 시인은 왜 노래하는가 미물들은 아느니 은하강 저편 산기슭 노을이 잦아들고 강촌에 봄이 오듯이 복사꽃 흐드러져라 시인은 왜 노래하는가 저 강은 아느니. 은하강 저편 산기슭 노을이 잦아들고 강촌에 봄이 오듯이 복사꽃 흐드러져라 시인은 왜 노래하는가 저 강은 아느니. ............. 아!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세월-정순영 (명시감상) 명시감상 세월 정순영 하늘이 흐리어 눈이 시리다. 시린 눈으로 돌아보는 세월이 행랑을 풀어놓고 주막의 마루에 걸터앉은 그리움을 붙들어 다둑이네 다둑이네 가슴에 가득 고인 눈물로. 시린 눈으로 돌아보는 세월이 행랑을 풀어놓고 주막의 마루에 걸터앉은 그리움을 붙들어 다둑이네 다둑이네 가슴에 가득 고인 눈물로.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아침 지하철-피덕희 (명시감상) 명시감상 아침 지하철 피덕희 가랑비 내리는 아침 연잎 위를 미끄러지는 방울들 투명한 방울들 또독또독 서로를 다독이는 물의 굽소리로 물밑은 어둡지 않아 앉은 듯 선 듯 걱정은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는 뜻 헤엄치는 모두에게 달린 부레 같은 것 시간의 물살을 밀며 어깨위로 빗살무늬 하늘이 열리고 있다. 시간의 물살을 밀며 어깨위로 빗살무늬 하늘이 열리고 있다.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빗물-황범순 (명시감상) 명시감상 빗물 황범순 지금 차창 밖엔 비가 오구요 난 그속에 갇혀서 차창에 부딪치는 빗물의 아픔을 헤고 있어요 아픔들이 어떻게 부서져 내리는지를 보고 있지요 어디쯤에서 사그러질 상처인가 가늠도 해 보네요 따뜻한 햇빛의 구원이 시급하군요 지금 따뜻한 햇빛의 구원이 시급하군요 지금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아,고요다-엄창섭 (명시감상) 명시감상 아, 고요다 엄창섭 밤은 깊어 삼경(三更)인데 수천의 별 호수에 잠기고 바람 끊긴 산사(山寺)의 여울소리 맑기도 해라. 하늘하늘 백목련 꽃잎에 사르르 감기 우는 두 눈, 아흐, 월광(월광)의 수줍은 속살 마냥 고와 눈부셔라 하늘하늘 백목련 꽃잎에 사르르 감기 우는 두 눈, 아흐, 월광(월광)의 수줍은 속살 마냥 고와 눈부셔라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