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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메시지
김현식
따사한 봄날 풍선이라도 띄우고 싶은 맘일 때
울적한 경계의 날 그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때
아리한 텔레파시 소라고등 첨탑에서
아무르 강변 청아한 새소리처럼 맴돌아
낡은 음반에서 오롯한 음 하나 돋아날 때
종이비행기 같은
안부메시지 하나 띄워보게나
우울한 패역의 동토를 기억하는 파란 새싹들,
돋을새김을 향해 뻗어 가는 뭉클한 의지
희망의 지렛대가 위대한 역사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않았던가
돋을새김을 향해 뻗어 가는 뭉클한 의지
희망의 지렛대가 위대한 역사의 무게를
들어 올리지 않았던가
...........
아~희망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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