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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꿈꾸는 강
이지연
이 가을 다 날려 보낸 갈대밭 강 하구에
억만 시름 거둬 가고 꽃비야 내려라
시인은 왜 노래하는가 미물들은 아느니
은하강 저편 산기슭 노을이 잦아들고
강촌에 봄이 오듯이 복사꽃 흐드러져라
시인은 왜 노래하는가 저 강은 아느니.
은하강 저편 산기슭 노을이 잦아들고
강촌에 봄이 오듯이 복사꽃 흐드러져라
시인은 왜 노래하는가 저 강은 아느니.
.............
아!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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