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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사랑도 나무처럼- 이해인 (명시감상) 명시감상 사랑도 나무처럼 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 속에 발을 묻고 홀로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인고의 겨울이 있네 사랑도 나무처럼 그런 것일까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그리움의 무게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 나무여 사랑이여!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더보기
해질녘의 단상 -이해인 명시감상 해질녘의 단상 -이해인 외곽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낙조(落照)(2014.7.19) 해질녘의 단상 -이해인 어려서부터 나는 늘 해질녘이 좋았다 외곽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낙조(落照)(2014.7.19) 분꽃과 달맞이 꽃이 오므렸던 꿈들을 바람 속에 펼쳐대는 쓸쓸하고도 황홀한 저녁 외곽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낙조(落照)(2014.7.19) 나의 꿈도 바람에 흔들리며 꽃피기를 기다렸다 외곽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낙조(落照)(2014.7.19) 지는 해를 바라보며 눈물이 핑 도는 이별의 아픔을 아이는 처음으로 배웠다 외곽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낙조(落照)(2014.7.19) 지는 해를 바라보며 눈물이 핑 도는 이별의 아픔을 아이는 처음으로 배웠다 ...... 아~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사진 제공] 사람냄새 나는 .. 더보기
포에버리버스 예식장-서초동 외교센터 12층 포에버리버스 예식장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76-1 양재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서초구청 정문을 지나면.. 음식이 깨끗하고 정갈하다 외교센터 12층에서 내려다본 양재대로 ................ 호프만이 결혼 주례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 그것은 배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배려, 그것은 타인의 마음을 열게하는 아름다운 열쇠다! -호프만 지음,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p.62- 더보기
한국실업탁구대회 영주에서 개최 한국실업탁구대회 영주에서 개최 2014.7.9~13일 영주국민체육센터 스포츠 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주에 실업탁구가 찾아왔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실업탁구연맹, 경북탁구협회 및 영주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2014 한국실업탁구대회가 7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기업팀과 각 시·군청팀의 선수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열띤 대회를 펼쳤다. 선수들은 남·여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 경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주시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탁구의 한 단계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역동적이고 활기찬 힐링 중심도시 영주.. 더보기
하지(荷池) / 이규보 (명시감상) 명시감상 하지(荷池) / 이규보 幽禽入水擘靑羅 한 마리 새 물속에 들며 푸른 비단물결을 가르니 微動方池擁蓋荷 네모난 연못에 이는 작은 파문이 연잎을 감싸안네 欲識禪心元自淨 선심이 원래부터 스스로 청정한 것임을 알고자 하니 秋蓮濯濯出寒波 희디흰 가을 연꽃이 찬 물결 속에서 솟아오르네 더보기
애련설(愛蓮說): 연꽃을 사랑하는 이유 애련설(愛蓮說) 연꽃을 사랑하는 이유 주돈이(周敦이) 나는 홀로 연꽃의 이런 점을 사랑하노니, 진뻘에서 솟아나왔으면서도 더럽혀지지 않고 (予獨愛蓮之出於瘀泥而不染) 맑은 물에 씻겼으면서도 요염하지도 않고 (濯淸蓮而不妖) 속은 비었으되 겉은 곧고 (中通外直) 덩굴지지도 않고 가지를 치지도 않은 채 (不蔓不枝) 향기가 멀리 퍼질수록 더욱 청아하며 (香遠益淸) 우뚝하게 깨끗하게 서 있는데 (亭亭淨植)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지만, 더럽히거나 희롱할 수는 없음이라 (可遠觀而不可褻玩焉). 더보기
마카(Maka)- 정력과 호르몬 건강에 좋은 페루의 인삼 마카(Maka) 정력과 호르몬 건강에 좋은 페루의 인삼 최근에 화제가 되는 것이 마카인데,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는 안데스산맥의 해발 4000m 고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이러한 마카는 잉카제국 시절 부터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고 탄수화물과 사포닌 그리고 테르페노이드 등이 포함이 되어 있어 피로회복효과와 동맥경화 개선 그리고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더보기
초여름-강웅순 (명시감상) 명시감상 초여름 강웅순 친정집 돌아온 고모처럼 담넘은 오동꽃 분내음 허기진 식탁을 수놓은 채마밭 감자꽃 밥상보 혓바늘 깔깔한 입속에 유년이 얼룩진 가지꽃 놋대야 맑은 하늘에 흰구름 붓꽃 샘물 (분당 오리역 1번출구 낙지한마당에서) 혓바늘 깔깔한 입속에 유년이 얼룩진 가지꽃 놋대야 맑은 하늘에 흰구름 붓꽃 샘물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결혼이란 두 사람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생활 패턴이다 "결혼이란 결코 운명이 아니라 두 사람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생활 패턴이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수필가이자 평론가 Simon de Beauvoiy 결혼이란 두 사람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생활 패턴이다! ................. 아~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기생초-야생화 공부 야생화 공부 기생초[ 妓生草 ] Coreopsis tinctoria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는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며 2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또는 바소꼴이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갈라지지 않는다. 꽃은 7∼10월에 피고 총포(總苞)조각은 1∼2줄로 배열되며 줄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이다. 내포(內苞)조각은 난형이고 길이 5~6mm이다. 설상화(舌狀花)는 끝이 얕게 3갈래로 갈라지고 황색이며 밑쪽은 짙은 적색이다. 관상화(管狀花)는 자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안으로 굽는다. 많은 원예 품종이 있으며 생명력.. 더보기
등신불-김종철 (명시감상) 명시감상 등신불 김종철 등신불을 보았다 살아서는 산 적 없고 죽어서도 죽은 적 없는 그를 만났다 그가 없는 빈 몸에 오늘은 떠돌이가 들어와 평생을 살다 간다 그가 없는 빈 몸에 오늘은 떠돌이가 들어와 평생을 살다 간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비 오는 날-최연숙 (명시감상) 명시감상 비오는 날 최연숙 투둑 옆집 감나무 우리 뒤란에 감 떨어뜨린다 토독 공원지키다 익었다고 은행도 떨어진다 치지직 닭살 부부 수퍼집마누라 김치전 부친다 쨍그렁 노가다 박씨네 공친 화풀이 싸움 붙었다 드르렁 건넌방 시어머니 낮잠이 곤하다 아래채 툇마루에 술상을 봐야겠다 드르렁 건넌방 시어머니 낮잠이 곤하다 아래채 툇마루에 술상을 봐야겠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이 야생화 이름을 아시는 분? 이 야생화 이름을 아시는 분? 우리 주말 농에 있는 예쁜 꽃이다. 참 꽃은 종류도 많다 이 야생화 이름을 아시는 분? 더보기
능소화 능소화 옛날 어느 궁궐에 봉사꽃빛 고운뺨에 자태도 아리따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어 빈의 자리에 올라 궁궐 어느 한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빈의 처소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이 요사스런 마음을 먹었더라면 갖은 수단을 다해 임금을 불러들이려 했을 것이건만, 마음씨 착한 빈은 이제나 저제나 하며 임금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비빈들의 시샘과 음모 때문에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밀려나게 된 그녀는 그런 것도 모른 채 임금이 찾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혹 임금의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가를 서성이기도 하고 담 너머로 하염없는 눈길을 보내기도 하며 애를 태우는 사이에 세월은 부질없이 흘러갔다. .. 더보기
애기똥풀 애기똥풀 까치다리, 씨아똥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귤색의 젖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더보기
주말농장의 꽃-2014.7.13 주말농장의 꽃-2014.7.13 주말농장의 꽃-2014.7.13 쑥갓 꽃 주말농장의 꽃-2014.7.13 백합 꽃 주말농장의 꽃-2014.7.13 요건 이름이 뭐지? 주말농장의 꽃-2014.7.13 능소화 주말농장의 꽃-2014.7.13 애기똥풀 주말농장의 꽃-2014.7.13 호박꽃 주말농장의 꽃-2014.7.13 쑥갓 꽃 주말농장의 꽃-2014.7.13 땅콩 꽃 주말농장의 꽃-2014.7.13 백합꽃 주말농장의 꽃-2014.7.13 삼채꽃 ................ 꽃은 모두 각자 특징이 있고 개성이 있어서 더 예쁘고 귀하다. 우리들 사람도 그렇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즐겁게 살아야 겠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주말농장일기-2014.7.13 주말농장일기-2014.7.13 주말농장일기-2014.7.13 쑥갓에 꽃이 피었어요~ 주말농장일기-2014.7.13 땅콩에도 꽃이 피었어요~ 주말농장일기-2014.7.13 매운 고추에도 빨간 꽃(?)이 피었어요~ 주말농장일기-2014.7.13 오이고추...와~때빵크다...^^ 주말농장일기-2014.7.13 가지...와~때빵크다...^^ 주말농장일기-2014.7.13 토마토의 계절이다... 알도 이쁘고 영양도 만점... 주말농장일기-2014.7.13 옥수수 수염.. 차를 끌여먹여 볼까나~ 주말농장일기-2014.7.13 추석때쯤이면 밤송이가 탐스럽게 커지겠지.. 주말농장일기-2014.7.13 백합은 항상 주인을 반겨주니... 니놈 정말 이쁘다...^^ 주말농장일기-2014.7.13 와우...이놈은 이름은 모르.. 더보기
흑염소-박종국 (명시감상) 명시감상 흑염소 박종국 우리가, 말뚝 박아놓고 매어놓은 고삐만큼 자유가 허락된 흑염소는 우리에게, 책임과 의무의 멍에를 씌어놓고 저를 묶는 밧줄 당기고 당긴다 풀밭에서 목메어 우는 건 우리다 우리에게, 책임과 의무의 멍에를 씌어놓고 저를 묶는 밧줄 당기고 당긴다 풀밭에서 목메어 우는 건 우리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감-임솔내 (명시감상) 명시감상 감 임솔내 까치의 부리가 깊숙이 몸 안으로 들기까지 단 한 문장으로 말 걸어오는 저 빛 나, 언제 저 등불 같은 색에 닿을까 나, 언제 저 등불 같은 색에 닿을까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그네-오만환 (명시감상) 명시감상 그네 오만환 절대 믿음으로 매달려 일생을 산다. 힘으로 밀면 힘 있게 흔들리고 솟으라면 솟고 신바람으로 춤을 추다가 온기 남은 그 자리 흔들림 속에도 중심은 있는 것 마음 맞는 사람 찾기가 쉽기만 하다면 살아서 흔들리지 않기가 즐겁기만 하다면 마음 맞는 사람 찾기가 쉽기만 하다면 살아서 흔들리지 않기가 즐겁기만 하다면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그리움-정연덕 (명시감상) 명시감상 그리움 정연덕 허리 꺽인 뻘 위로 떠오르는 나비 하나 짙은 입술을 내민다 한잔의 춘설차 속에도 섬처럼 둥둥 떠서 반짝반짝 불을 켠다 한잔의 춘설차 속에도 섬처럼 둥둥 떠서 반짝반짝 불을 켠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풀꽃 반지-조명선 (명시감상) 명시감상 풀꽃 반지 조명선 벌거벗은 그 친구 냇가로 들판으로 짓궂게 달려와서 모른 척 툭 던지던 시방, 나 그 풀꽃 반지 뜬금없이 끼고 싶다 그 풀꽃 반지 뜬금없이 끼고 싶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초여름 아침 - 신광호 (명시감상) 명시감상 초여름 아침 신광호 이른 여름 비오는 아침 서울 청계천은 소도시 길목 같이 무더위도 개울에 스며들고 길가 가로수들 싱싱함을 자랑한다 우리가 태어난 광교 내 사랑 바라보듯 이제 시작이다 초여름 아침이다 아직도 길에 나온 사람 눈에 띄지 않음은 이제 내가 제일 먼저 미뉴에트 3박자 느린 춤으로 바람결 속삭이며 지나가는 빗속을 거쳐 꾸밈없이 어린아이 사랑을 배우라는 말 아직도 길에 나온 사람 눈에 띄지 않음은 이제 내가 제일 먼저 미뉴에트 3박자 느린 춤으로 바람결 속삭이며 지나가는 빗속을 거쳐 꾸밈없이 어린아이 사랑을 배우라는 말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작설차-박영식 (명시감상) 명시감상 작설차 박영식 작설 뜻 무어냐고 아빠 졸라 여쭸더니 짹짹짹 수다쟁이 참새 혓바닥이래요 작설차 자주 마시면 수다 떨까 걱정돼요. 작설차 자주 마시면 수다 떨까 걱정돼요.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그 말 한마디-최학 (명시감상) 명시감상 그 말 한마디 최학 하고 싶었던 말 날려 보내고 싶은 새 한 마리 남김없이 주어도 줄지 않는 목까지 찬 그리움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