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공재테크/Nice은퇴플랜

자녀리스크를 극복하는 방법 자녀리스크를 극복하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퇴직후의 생활고는 자녀 때문에 생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한참 퇴직 대열에 들어선 베이비 부머가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자녀 교육비와 결혼자금 때문이다. 오죽하면 자녀가 노후에 짐이 된다고 해서 ‘자녀 리스크’란 말이 생겼겠는가. 더 심각한 것은 자녀에게 한참 돈이 들어가는 시기가 정년 퇴직과 맞물린다는 사실이다. 젊은 층의 결혼 연령이 자꾸 늦어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는 퇴직 후에도 자녀 뒷바라지에 허덕일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자녀 1인당 드는 돈은 양육비와 교육비에다 결혼비용까지 더하면 약 3억2000만원에 달한다. 사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고 결혼비용을 자식이 일부 책임진다고 해도 최소 1억원 이상 든다. 한해 500.. 더보기
정년퇴직 10년 전이 노후 준비 골든타임 정년퇴직 10년 전이 노후 준비 골든타임 노후준비는 젊을 때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건 이제 상식이 됐다. 그러나 이게 어디 쉬운 일인가. 당장 눈 앞의 생활에 급급한 사람에게 20~30년 뒤 닥칠 노후를 미리 대비하라는 건 한가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 조기 노후준비가 꼭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은퇴전문가들 사이엔 노후준비를 일찍 시작하면 비용이나 효과 측면에서 유리한 건 맞지만 이는 즐겨야 할 시기를 희생해 전체 생애의 효용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젊은 시절부터 노후에 발목 잡혀 사는 건 한번뿐인 인생을 너무 삭막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은 때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이른바 ‘골든 타임’이다. 지금까지는 어영부영 지내왔을지 모르지만 이 때부터는.. 더보기
체험농장 운영으로 추가수입 5000만원 체험농장 운영으로 추가수입 5000만원 귀농인 김재석(55)씨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계절 농촌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의류사업을 하던 김씨는 부인 박은경(53)씨와 이곳에 정착해 친환경 배와 블루베리 등을 길렀다. 김씨는 농사와 판매에 머물지 않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체험농장을 열었다. 직접 음식을 만들고 수확도 해보는 곳이다. 봄에는 배꽃이 핀 농장에서 가족문화제도 열었다. 이렇게 농사에 체험이란 옷을 입히며 지난해 농장 운영으로만 5000여만원을 벌었다. 일종의 ‘딴짓’을 할수록 소득은 오른다. 그래서 귀농·귀촌인들은 단순 농사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하는 일을 업그레이드한다. 1차산업인 농업의 3차산업화다. 2010년 전남 장성에 귀농한 박유선(48·여)씨도 지난해부터 .. 더보기
농사는 30년 더 일할 일터 농사는 30년 더 일할 일터 대구 사는 맞벌이 부부 박원범(56)·류경자(53)씨는 요즘 주말이면 경북 성주군으로 달려간다. 지난해 구입한 6600㎡(약 2000평) 밭에서 대추나무 기르는 실습을 하기 위해서다. 남편은 정년을 6년, 아내는 8년 남긴 지난해부터 이런 주말을 보내고 있다. “힘 있을 때 더 늦기 전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하자”고 의기투합했다. 농민사관학교와 농업기술센터에 등록해 교육도 받았다. 박씨는 “짬을 내 농사일을 배우는 게 쉽지 않지만 귀농할 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 명호면 비나리마을은 70가구 중 20가구가 귀농인이다. 대부분 40~50대로 기업체 등에서 일하다 귀농했다. 마을 주민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고 대도시와 직거래를 .. 더보기
삼식이 스트레스 삼식이 스트레스 [앵커] 이른바 '삼식이 스트레스'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은퇴 뒤 세 끼니를 집에서 모두 챙겨 먹는 남편을 가리키는 푸념 섞인 표현입니다. 평생 일하던 남편이 집에 있으려면 그것만큼 힘든 게 없겠지만 배우자의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극복법을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에게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요즘 신조어라고 하는데 삼식이. 삼식이 스트레스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인터뷰] 네, 들어봤습니다. 우리가 삼식이 스트레스라는 말이 처음 나온 말은 아니고요. 우리가 기존에 사용했던 말로는 은퇴남편 증후군이라는 게 있었죠. 공식적으로는 은퇴남편 증후군이 우리가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고 삼식이 스트레스라는 건 일상생활속에서 가장 쉽게 은퇴한 남편과 함.. 더보기
은퇴 후에 살 곳을 정하셨나요? 은퇴 후에 살 곳을 정하셨나요? ‘노후에 어디서 살지?’ 은퇴를 앞두고 노후의 거주지를 선택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은퇴후 30~40년을 보낼 곳인 만큼 경제적 형편이라든가 인간관계, 건강,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기로는 지금 살고 있는 자기 집에서 노후를 보내는 것이다. 대개 은퇴 직전의 자기 집 주거 환경이 전 생애를 통틀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곳은 자녀교육이나 직장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인 경우가 많다. 자녀들과 가깝게 지내거나 커뮤니티를 통한 인간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데 무엇보다 유리하다. 삶의 계속성은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또 집 값이 잘 떨어지지 않아 자산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이 때문에 45세 이상 미국인 86%, 한국.. 더보기
4중고 월소득 108만원의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 노인들 4중고 월소득 108만원의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 노인들 지난 2월 경기도 안산에 사는 임모(73)씨는 아내 김모(72)씨를 살해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던 임씨는 손목을 그어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는 게 너무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채였다. 부부는 연립주택 반지하방에서 단둘이 살았다. 남편 임씨는 10년 넘게 신부전증을 앓았고, 아내 김씨는 폐결핵이 악화되면서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부부는 몸이 아파 돈을 벌 처지가 못됐다. 가족이나 이웃과 왕래도 거의 없었다. 자녀가 있고, 독거노인이 아니어서 외부의 보살핌도 받지 못했다. 임씨 부부는 보통의 노인부부가 처한 네 가지 고통을 모두 겪고 있었다. 4고(苦)는 경제(빈곤)·건강(질병)·소외·무위(無爲·하는 일이 없음)를 .. 더보기
퇴직은 52세인데 월 평균 연금은 25만4000원! 퇴직은 52세인데 월 평균 연금은 25만4000원! 국내 근로자의 지난해 평균 퇴직 연령은 52.6세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80세가 넘었는데 50대 초반에 대다수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다 보니 10~20년 구직시장을 맴도는 ‘반퇴(半退)’의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퇴직한 근로자 10명 중 9명은 월평균 25만4000원의 연금을 받았다. 평균 227만원을 받는 공무원연금 수급자에 비하면 10분의 1 정도다. 받는 연금액이 적다 보니 일반 근로자는 구직을 포기 하기 어렵다. 이는 중앙일보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2014년)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40세 이후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평균 연령은 ▶월급을 받는 임금근로자가 52세 ▶자영업자.. 더보기
초저금리 시대 노후 준비법 초저금리 시대 노후 준비법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1.75%로 인하했다. 한국에도 1%대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고, 연초부터 전개된 글로벌 금리 인하 흐름을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1%대 초저금리 시대는 지금도 낮은 가계 저축률과 가계의 금융 자산비중을 더욱 저하할 우려가 크다. 불황으로 장래를 위해 저축과 투자를 할 여유 자금이 없는 마당이다. 금리마저 1%대라면 과연 정부는 국민에게 어떻게 100세 시대 노후를 준비해 금융 자산을 축적하도록 설득할 것인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10년 뒤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개인이나 정부 모두에게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것이.. 더보기
노후에 받는 연금 100만원이 얼마나 소중한 지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노후에 받는 연금 100만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지난해 9월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남의 일이라 여겼는데 실적 부진으로 조직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내가 할 일이 없어지면서다. 1960년에 태어난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여서 경제성장의 과실을 많이 따먹었다. 군에 다녀와서는 87년 취업 때 학과 사무실에 수북하게 쌓인 입사원서를 골라 취직했다. 아파트도 사고 장녀는 유학도 보냈다. 그런데 막막하다. 둘째가 대학생이다. 당장 생활비가 월 200만원이 넘는데 소득이 없다. 이번 설에 가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세워야겠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초고속 고령화로 한국인은 퇴직 후 30년에 이르는 노후빈곤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 위기는 1차 베이비부머(55~63년생)가 회사를.. 더보기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법인과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가 2008년 함께 개발한 은퇴 관련 지수다. 2008년, 2010년, 2012년 조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가구주가 20~59세인 2인 이상의 도시 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60세에 은퇴한 뒤 부부가 모두 기대수명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해 지수를 산출했다. ‘반퇴(半退)’를 겁낸 한국인들이 최근 2년 새 노후 준비를 열심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생활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퇴직연금 가입이 늘었다. 반퇴는 은퇴하고도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계속 일하거나 구직 시장에 맴도는 현상을 뜻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법인이 2015.4.14일 발표한 ‘2014 피델리티 은퇴준비지수’에 따르면 희망하는 노후 생활 수준과 .. 더보기
노후를 위한 돈관리 방법 노후를 위한 돈관리 방법 노후에 돈이 얼마나 있으면 좋은 걸까. 행복이 꼭 돈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풍족하게 쓸 수 있을 만큼 많으면 좋다. 하지만 돈이 없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사람이란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가게 돼 있다. 하지만 없는 것도 어느 정도껏이다. 가난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 물론 나쁜 쪽이다. 당장 먹을 쌀을 못 살 형편이라면 마음도 삐뚤어져 사람 도리를 제대로 못하게 된다. 그저 남들만큼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가지고 분수에 맞게 생활하는 것이 현명한 노후생활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돈을 더 불리고 싶다는 헛된 욕심은 들지 않을 터. 그러나 현실은 나이가 들어서도 돈을 불리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주택시장은 저금리와 전세물량의 월세전환에 따른 실수요.. 더보기
퇴직한 남편의 요리 열풍 퇴직한 남편의 요리 열풍 우리나라에서 요리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몫이다. “사내 녀석이 부엌에 들어오면 큰일난다. 결혼해서도 부엌엔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는 그야말로 옛말이 돼 가고 있다. 금남의 영역이었던 부엌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만드는 남자의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시대다. 아내와 자녀를 위해 학원에서 요리수업을 받는 아빠들이 자주 목격된다. 은퇴자에게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지방자치단체도 많다. 올들어 ‘요리하는 남자’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열풍의 진원지는 방송 등 매스컴이다. ‘쿡방(요리를 뜻하는 쿡과 방송의 합성어)’이 대박을 쳤고, 요리를 할줄 아는 남자텔런트는 귀하신 몸이 됐다. 차승원 같은... 요리 프로가 인기를 끈 것은 사람 속에 내재돼 있는.. 더보기
반퇴시대 퇴직자의 해외 취업 반퇴시대 퇴직자의 해외 취업 김영식씨는 최근 직장에서 정년 퇴임한 60대다. 90년대 초부터 정보통신부에서 우편 전산화 운영을 담당했다. 우편사업 전산화 전문가로 통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퇴직했다. 그가 현역시절 쌓은 현장 경험과 지식은 감사패에 담아 장식장에 넣어둘 수밖에 없었다. 환갑을 넘긴 그가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하기는 사실상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보겠다는 의지로 늦은 나이에 유아교육을 독학했다. 교육 봉사활동도 해보았지만 60대가 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이처럼 산업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50대와 60대 퇴직이 요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퇴직 규모가 만만치 않다. 매출 기준 상위 300.. 더보기
30대 맞벌이 부부의 노후준비 30대 맞벌이 부부의 노후준비 Q 경기도 용인에 사는 이모(36)씨. 대기업 사원으로 역시 회사에 다니는 부인과 맞벌이를 한다. 둘 사이엔 2살 난 자녀 하나가 있다. 부부의 한달 수입은 870만원으로, 세 식구 생활비를 빼고 700만원 가까이 저축한다. 경기도 수원에 아파트도 있지만 직장이 멀어 전세를 놓고 지금 집으로 이사를 왔다. 앞으로 수원 아파트에 들어갈 계획이 없어 매각을 고려 중이다. 저금리로 돈을 굴릴 데를 찾지 못해 CMA에 저축하고 있다.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어왔다. A 30대는 라이프 사이클상 지출보다는 수입이 많은 시기다. 따라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30대 재무설계는 부동산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머지 .. 더보기
은퇴파산 무전장수의 리스크 은퇴파산 무전장수의 리스크 봉급생활자·주부 등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초과해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금전을 빌려 모든 재산을 충당하고도 채무를 갚을 수 없는 경우를 개인파산이라고 한다. 법원에선 개인파산자에 대해 채무이행을 면제해 줘 회생의 길을 걷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파산인데도 구제가 어려운 게 있다. 은퇴파산이다. 은퇴후에 모아 놓은 자금을 다 써버려 생계를 이어가기 힘든 상태가 은퇴파산이다. 갱생의 기회를 주는 개인파산과 달리 은퇴파산은 나이가 많고 직업이 없어 빚을 얻을 수 없고 회생능력도 인정받지 못해 파국으로 몰리게 된다. 과거처럼 자식들의 부모 봉양도 기대하기 어렵다. 은퇴파산자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재취업문을 두드려 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지난 해 LH공사에서 월 급여 .. 더보기
은퇴 후 생활비 200만~300만원 연금저축 들면 제2의 인생 든든 은퇴 후 생활비 200만~300만원 연금저축 들면 제2의 인생 든든 누구나 은퇴 후 노후생활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인빈곤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로 노후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게다가 실제 퇴직연령은 53세로 대다수 유럽국가보다 빠른 편이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은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노후를 미리 준비하지 않고서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는 시대다. 사회초년생부터 노후자금 마련 계획을 미리 세워야한다. 또 은퇴설계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다음은 꼭 명심해야 할 은퇴설계 팁이다. 은퇴 후의 삶은 자신의 가치실현을 위한 제2의 인생이다. 따라서 은퇴자금은 단순히 생활비뿐만 아니라 가치실현을 위해 필요한 자금까지 고려해야 .. 더보기
은퇴 이후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자! 은퇴 이후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에 대비하자! 은퇴 이후의 생활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세웠더라도 뜻밖의 지출이 발생하면 큰 차질을 빚게 된다. 뜻밖의 지출(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설문조사) 중에서 의료비(12.1%) 혹은 치아관련 의료비(9.8%) 비중이 작지 않다. 노후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위해 연금 상품 가입 뿐 아니라 노후 보장성 보험가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우리나라 국민의 생애 의료비 중 65세 이후 발생하는 의료비 비중은 50%를 넘는다. 그만큼 노후에 의료비 지출이 집중된다고 볼 수 있다. 월평균 소비지출 가운데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65세 이상 가구는 전체가구의 2배가 넘는 15.3%에 달한다. 노후 의료비는 평균 5000만원을 넘어선다. 본인과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지만.. 더보기
카페라테 효과에 요즘은 시가렛 효과 카페라테 효과에 요즘은 시가렛 효과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은 한 푼 두 푼 모으는 과정이 하찮아 보이지만 이것이 오랜 세월 쌓이면 큰 재산이 된다는 뜻이다. ‘카페라테 효과’는 티끌이 태산이 되는 대표적 사례다. 약 4000원 정도 하는 스타벅스 카페라테 한 잔 값 정도의 돈을 꾸준히 모으면 한 달에 12만 원을 절약할 수 있고, 이를 30년간 지속하면 물가상승률·이자 등을 감안해 목돈을 약 1억원 이상 불릴 수 있는 것이다. 담배를 끊은 사람이라면 ‘시가렛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해 담배 가격은 2000~3000원이었지만 올들어 2000원 올라 4000~5000원이 됐다. 담배 한 갑이 서울의 짜장면 한 그릇 값과 맞먹게 된 것이다. 일례로 올해 30세인 남성이 하루 한 갑씩 피우던 담배를.. 더보기
노후비용은 결국 연금과 집 뿐! 노후비용은 결국 연금과 집 뿐! 장모(61·여)씨는 큰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집값 때문이다. 아들 최모(33)씨 커플과 함께 서울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지만 세 사람 눈에 차는 집은 모두 전세 3억원이 넘었다. 회사가 각각 서울 광화문, 강남에 있는 아들과 예비 며느리의 기싸움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도는 어떠냐고 물었다가 “엄마 돈이 있으니 조금만 더 도와달라”는 말만 들었다. 장씨에겐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아파트(시가 4억원)와 남편 명의의 경기도 부천, 충북 청주 오피스텔(각 1억2000만원)이 있다. 화장품 판매원으로 10년 넘게 일해 월수입이 200만~300만원. 65세부터 매달 60만원씩 받는 개인연금도 그간 꾸준히 부었다. 남편은 은퇴 후 경비원으로 일하며 월 130만원씩 벌어오고.. 더보기
평생월급 200만이 갈라놓는 삶의 질 평생월급 200만이 갈라놓는 삶의 질 50대 이상 은퇴자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가족여행이나 취미생활을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월 소득 200만원 이상 은퇴자는 새해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200만원 미만은 '재취업'이 우선순위였다. 은퇴를 했어도 여전히 취업 시장을 서성거리는 '반퇴자'들의 삶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졌다. 30대는 새해에 한국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랐다. 반면 50대는 정치권의 혁신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일자리가 많은 사회'를 꿈 꾼 연령대는 예상 밖으로 50대가 많았다. 평균 수명 대비 빠른 퇴직으로 은퇴자들의 삶은 새 해에도 그만큼 고달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6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자사 고객 4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더보기
정년은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정년은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송석진(57)씨는 이곳에서 ‘신(神)의 손’으로 통한다. 못 고치는 게 없다고 여기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얼마 전엔 고장 난 채 방치돼 있던 컴퓨터수치제어(CNC) 공작기계를 직접 고쳤다. 일일이 분해해 다시 조립했다. 자동차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에서 30년 가까이 설계를 담당했던 송씨는 지금 필리핀 제2의 도시 다바오에 있는 한국·필리핀 직업훈련원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은퇴 후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지낸 3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한다. 우울증에 빠져 한때 자살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무엇보다 할 일이 있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더보기
왜 평생직장이 답인가? 왜 평생직장이 답인가? 한때 젊어서 은퇴하는 것이 직장인들의 로망이었던 적이 있다. 젊어서 평생 먹고 살 돈을 마련해 일찍 은퇴한 뒤 인생을 즐기며 산다는 것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이같은 조기 은퇴에 대한 열망은 사그라졌다. 이전에는 10억원 이상, 대개는 30억원 정도 있으면 은퇴해도 괜찮은 돈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 수십억원을 갖고 있어도 평생 먹고 살기에 넉넉한지 불안하다는 사람이 많다. 은퇴해 마음껏 돈 쓰는 사람은 수십억원대 자산가가 아니라 매월 300만원 가량씩 연금이 평생토록 나오는 전직 공무원과 교사라는 얘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기 은퇴는커녕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고 정년퇴직한 뒤라도 뭐든 일하는 것이 좋다는 공감대가 직장인들,.. 더보기
재테크의 4321전술 재테크의 4321 전술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억대 연봉’은 이제 기본이다. 프로축구 연봉킹 이동국(36·전북)은 11억1400만원을 받는다.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임금이 높아지면서 연봉과 관련한 생각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과거엔 한푼이라도 더 벌 방법을 찾는데 몰두했다면, 요즘엔 번 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관리하는 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해졌다. 전통적인 방식의 재테크 1순위는 부동산이다. 박찬호(42)·이승엽(39·이상 야구)·박지성(34)·기성용(27·이상 축구)·서장훈(41·농구) 등 다수의 스포츠 스타들이 건물을 짓거나 사들여 임대 수익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주춤하면서 재테크 풍속도도 변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노후연금 설계·합법적인 절세 등 다양한 경제적 .. 더보기
매달 수입이 있도록 노후 설계를 해야 한다 매달 수입이 있도록 노후 설계를 해야 한다 매달 돈 나올 5곳 만들어라! 그동안 재테크는 말 그대로 돈을 모으는 기술이었다.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목돈을 굴릴수록 유리했다. 부동산 불패 신화도 통했다. 그러나 반퇴 시대엔 더 이상 이런 공식이 작동하지 않는다. 재산을 은행예금과 부동산만으로 굴려선 30년 반퇴 시대를 건널 수 없는 것다. 평균적인 50대 한국인 김한국(55·가상 인물)씨 사례를 보자. 재산(총재산-부채)은 ‘삼성생명 은퇴백서’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50대 평균 순자산(4억5077만원)을 감안해 5억원으로 가정한다. 하지만 이 돈을 모두 노후설계에 쓸 순 없다. ▶통계청이 조사한 50대 평균 자녀 교육비 5년치(2500여만원)와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아들·딸 2인의 평균 결혼비용 2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