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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4. 25(금) 10시 상황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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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4. 25(금) 10시 상황브리핑

 

 

2014. 4. 25(금) 브리핑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14.4.25. 10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1시30분까지 8시간 동안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 등은 가족들에 둘러싸여 구조계획을 설명하고 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습니다. 

 

해수부장관은 이 시간에도 가족들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가족들이 기거하는 팽목항 현장에 머물고 있습니다. 

  

희생자 수습이 확대되면서 실내체육관 가족분들이 팽목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팽목항에 가족대기실, 신원확인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부처 인력도 추가 배치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여성가족부가 중심이 되어 부상자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도와 안산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목포 등 타 지역에서도 심리치료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들이 염려하는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3중 원형 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저인망 어선 8척, 채낚기 어선 10척 등 36척의 배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13km에 이르는 연안 닻자망 그물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가족들에 대한 이동통신비, 부상자 치료비 지원과 집에 홀로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가사서비스, 세제지원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입니다. 

 

 

 

2014. 4. 25(금) 10:00 상황브리핑 자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어제 수색 결과와 오늘 계획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 81명의 잠수요원이 입수하여 3층 중앙부와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밤 11시 이후 새벽까지 6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희생자의 수는 181명입니다.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투입하여 3층과 4층 다인실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선수부분은 민간잠수부와 문화재청 수중발굴단, 중앙은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에서, 선미부분은 해군에서 수색을 담당하게 되겠습니다.

깊은 수심에서는 수상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수상 공기공급 방식)으로, 얕은 수심에서는 공기통을 메고 가는 스쿠버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수색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오늘은 맑은 가운데 파고가 1미터 이내로 양호하여 수색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내일부터 파도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사고 발생 3일 후인 4월 18일 23시경부터 기름이 조금씩 유출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사고지점에서 북서방향으로 길이 2㎞, 폭 50m 범위의 엷은 흑갈색 기름띠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방제정 등 31척의 선박이 해상에서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거차도 서쪽  해안가에서 간헐적인 해안오염이 확인되었으나 진도군과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제거중입니다.

미역양식장과 해안가에 기름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오일펜스 등 방제역량을 총동원하여 예방하겠습니다. 

이번 수색작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미국, 네덜란드, 영국, 일본의 구조 전문가들이 진도 현장에서 수색구조활동에 대한 자문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미 해군의 전문 구조함인 세이프 가드함이 내일(4월 26일) 새벽 현장에 도착하여 수색구조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조기가 끝나면 수색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수 있으나, 정부의 수색구조 의지에는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hellopolicy/15018900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