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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5. 5(월) 10시 상황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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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5. 5(월) 10시 상황브리핑

 

 

2014. 5. 5(월) 브리핑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14.5.5.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사고 발생 20일째입니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대통령께서는 어제 팽목항과 사고해역 수색현장을 방문하여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구조에 헌신하고 있는 잠수사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최후의 한명까지 찾아야 하고, 찾은 희생자는 DNA 확인절차를 철저히 하여 가족들에게 반드시 인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또한 희생자 유실방지대책의 매일 활동실적을 희생자 가족에게 상세히 설명하여 희생자 가족의 걱정과 우려를 덜어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활동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어제는 침몰지점으로부터 약 15km 떨어진 외병도 부근의 닻자망에서 매트 3점, 매트커버 1점, 안전모 2점 등 총 7점을 수거했고, 진도와 해남 해안가에서 신발 4점, 의류 2점 등 15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유실방지 TF는 침몰지점과 가까운 곳에 중형저인망과 안강망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추가로 희생자 유실 방지대책을 보강하였습니다. 
중형저인망은 세월호로부터 북서쪽 및 남동쪽으로 각각 약 1.5km 떨어진 지점에 투입됩니다. 폭 200미터, 높이 50미터 그물 2개로 차단망을 만들어 어제부터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5월 8일부터 조류흐름이 강한 침몰지점 남동․남서쪽 약 3km~5km 지점에 폭 60미터, 높이 45미터의 안강망 그물을 집중 배치하여 추가 차단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민간 잠수사 등 잠수사의 건강관리를 위해 잠수병 치료는 진료경험이 많은 해군 군의관이 담당하고, 일반진료는 복지부에서 담당하는 한편, 현장 응급치료와 전문병원을 연결하는 신속한 이송치료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사고현장 바지선에서 잠수요원에 대한 취사지원을 위해 매일 주간에 자원봉사자 등 4명을 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

팽목항에서 여러기관이 따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심리지원센터를 복지부 중심으로 통합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2014.5.5(월) 상황브리핑 자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5시 10분경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하여 희생자 11명을 추가로 수습하였습니다.
 사고발생 20일째인 오늘, 희생자 수는 259명입니다.
 희생자는 3층 중앙부, 4층 선수 중앙격실, 4층 중앙 우측격실에서 수습되었으며, 이 중에서 객실이 많은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7명을 수습하였습니다.
 3층 로비와 통로를 지나야 하는 미개방 격실의 진입로를 개척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희생자를 수습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개방 격실은 3층 매점 옆 안쪽에 3개가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7명을 투입하여 3층 미개방 격실 진입로 확보에 집중하면서, 4층 선수 중앙격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계속 하겠습니다.
 사고해역의 유속이 다소 느려지면서 수중수색에는 지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 떠다니는 일부 기름띠 수거를 위해 방제선 35척을 운용하고, 동거차도 해안가 방제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실종자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에 전념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