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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학자금대출 고민, 이제 2.9% 저금리로 전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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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학자금대출 고민, 이제 2.9% 저금리로 전환하세요!

 

 

 

 

 

오늘은 폴리씨가 학자금대출 갚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6~7%대의 학자금 대출을 2.9%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연체해 신용유의자(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됐다면, 국민행복기금으로 원금의 30~50%를 탕감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및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에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올해 3월 기준 2009년 2학기 이전에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 아직 갚아야할 잔액이 남은 대출자는 55만 8000명이구요. 대출 잔액의 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이들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한다면 대학생의 이자 부담 경감효과는 연간 1423억원입니다.

또 작년 2월 기준, 6개월 이상 연체한 학자금대출자는 6만4000명인데요. 연체 금액의 규모는 3207억원입니다. 국민행복기금 매각 후 채무조정을 거치면 약 1283억원의 원금이 감면될 수 있어요.

 

 

 

 

| 저금리 대출로 전환, 어떻게?

 

우선 전환대출 대상을 말씀드리면요. 2010년 ‘든든 학자금’ 도입 이전에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이나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분들이라면 2.9%의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어요. 

 

 

◈ 든든 학자금 대출(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원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에 필요한 전액을 대출해주고 취업 후 일정기준의 소득이 발생하면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상환하는 대출을 말합니다. 대출받은 학자금을 취업한 뒤에 갚을 수 있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요. 신용등급에 제한 없이 누구나 2.9%의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율 7%대에서 2%대로 낮추고 다양한 상환방법 선택이 가능해진 합리적인 대출이에요.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최장 10년)과 원금+이자를 갚은 상환기간(최장 10년)을 형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상환할 수 있는 대출입니다. 개인 신용도에 따른 대출 제한 및 학제에 따른 등록금 대출액 한도가 있습니다.

 

 

2009년 1학기까지의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평균 7%대였습니다. 기존 대출 금리를 적용해 학자금을 갚고 계신 분들이 현행 2.9% 금리로 전환하게 되면 이자 상환 부담이 많이 줄어들겠죠?

 

기존 학자금 대출을 2.9%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든든 학자금 대출’로 전환하시려면

한국장학재단(☎1599-2000)으로 전화주세요.

 

 

 

 

 

그리고 전환대출을 하시려면, 전환대출 실행시점에 연체된 원리금(원금+이자)은 전액 상환해야 낮은 금리의 대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국민행복기금으로 학자금 대출 채무 감면

 

지난해 2월말을 기준으로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한 대출자는 국민행복기금으로부터 채무감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재산이나 소득 등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채무액의 약 30~50%를 감면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학자금대출 채무액이 2000만원인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원금의 최대 70%인 1400만원이 감면되고요, 그 외 신청자는 600만원~1000만원 정도 감면받습니다. 분할상환, 신용유의자 등록유예 등 원활한 채무상환과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신용회복도 지원되구요. 

 

구체적 채무조정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합니다. 채무조정 해당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변경된 연락처를 입력하시면 개별적으로 연락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전환 대출과 채무감면을 위한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마련해 하반기에 안내할 예정이니, ‘전환대출’이나 ‘채무감면’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교육부 http://www.moe.go.kr 교육부 홈페이지 >> 보도자료

>> "62만명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경감" (201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