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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호프만칼럼

살아있는 조직

 

 

 

 

 

살아있는 조직

 

 

 

 

 

3월 6일 경칩이다

옛 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부른다.

24절기 중 세번째인 경칩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이때쯤에는 본래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가 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꽃샘추위와

한난(寒暖)이 반복이 되는 계절이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

세상에 튀어나오며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만드는 날...

이처럼 살아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생동감있는 일이다.

정(靜)에서 동(動)으로의

활기찬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다!

 

 

조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살아 있는 조직과 죽어 있는 조직. 그 차이는 극명하다. 살아 있는 조직은 스스로 움직이고 죽은 조직은 깨면 깨진 채로, 뭉치면 뭉쳐진 채로 고정된다.

 

죽은 조직은 자연계에서 물질을 닮았다. 각설탕을 물에 넣으면 녹는다. 사람이 다시 뭉치지 않는 한 설탕은 흩어진 채로 남아 있다. 죽은 조직이 자생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생물은 다르다. 생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질서를 잡아간다. 규조라는 미생물이 있다. 규조는 규소로 껍데기를 만든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 규소 껍질은 꽤 화려한 형태를 띠게 된다. 규조는 에너지만 계속 공급되면 계속 자라면서 질서를 잡아간다.

 

살아 있는 조직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에너지만 공급되면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질서를 만들어간다. 주위가 아무리 혼란스럽더라도 말이다. - 규조의 경우 자신은 규칙적인 형태로 껍질을 만들면서 끊임없이 질서를 잡아가지만 주변 환경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무질서해진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살아움직인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생동감 있는 조직....활기찬 조직, 살아 숨쉬는 조직....우리 몸 안에서 심장이 뛰고 정맥과 동맥을 통하여 조직안의 세세한 부분에까지 혈액이 공급되어, 세포하나까지 살아 움직이고 자라나는 것과 같은  조직이다. 

 

 

 

죽어 있는 조직에서 이런 것들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