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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연말일수록 놓치지 말아야 할 진실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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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연말일수록 놓치지 말아야 할 진실한 친구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진짜 친구와 가짜 친구가 판가름난다. 사람의 인격은 어려울 때 드러난다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그래서 저 사람이 정말 힘든 상황에 빠지면 도와주리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내가 높은 지위에 오르면 저 사람을 반드시 도와주리라 다짐한다.

 

그런데 세상 일이란 그렇지 않다. 모든 사람이 비난할 때 그 사람의 편이 되긴 정말 힘들다. 높은 지위에 올랐을 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챙기기도 힘들다, 측근을 봐준다고 비난받기 십상이다. 결국 진실한 친구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묵묵히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다. 이런 친실한 친구는 만나기도 어렵지만 내가 그렇게 되기도 어렵다.

 

1. 당신의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

 

진정한 친구란 당신이 시도하는 모든 노력을 격려한다. 직장을 때려치든, 다른 직장으로 옮기든, 설사 납득하기 힘든 행동을 하든 일단 당신을 지지하고 나선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하더라도 당신의 편을 들어줄 사람, 그런 사람이 인생에 단 한 한명이라도 있다면 다행이다. 그런 사람이 3명 있다면 그 사람은 인생에서 누가 뭐래도 성공한 것이다. 반면 가짜 친구는 당신의 노력을 칭찬하는 듯하면서 결국 깎아내린다.

 

2. 이례적인 행동을 이해해준다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행동들이 있다. 때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라도 누구든 일상사에서 규범을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진실한 친구는 그 이례적인 행동들을 이해해준다. 가짜 친구는 이례적인 행동을 빌미 삼아 비난하거나 아예 등을 돌려 버린다.

 

3. 실수를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모두 실수를 한다. 어느 한 순간의 이상한 행동을 동영상으로 찍으면 어떤 사람이든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진정한 친구란 상대방의 인생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바라보고 인정해준다. 내가 실수할 때 그럴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감싸주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 실수를 트집잡아 화를 내거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한다면 가짜 친구다.

 

4. 변화를 수용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모습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 세상의 기준을 벗어나는 모습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세상의 평균적인 모습에서 벗어난다 해도 당신의 새로운 모습, 세상적인 기준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모습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 가짜 친구는 그 새로운 모습을 비웃고 비판하지만 진정한 친구는 수용하고 포용한다.

 

5. 연락을 끊지 않는다

 

살다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하지 않게 된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게 된다. 진실한 친구는 자신의 상황에 관계없이 당신과 연락을 지속하며 당신의 인생에 관심을 가진다.

 

6.비밀을 지킨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에 대단한 비밀이란 없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도 사소한 부분들에서 들키고 싶지 않은 작은 비밀들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비밀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사소해 보인다 해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중요한 일일 수 있다. 진실한 친구란 나의 사소한 비밀까지도 이해해주고 지켜주는 사람이다.

 

7. 시간을 내준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소중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내가 힘들 때, 어려울 때, 시간을 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실한 친구다.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주는 사람, 만나자고 했을 때 시간을 내 만나주는 사람이 친구다.

 

8. 조용히 들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조언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이런 이유 때문에 나 정말 어려워"라고 말하면 "내가 그런 상황에 빠져 봤는데 그 때는 이렇게 해야해"라고 말해주는게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란 아무런 편견도, 믿음도, 가치 판단도 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들어준다. 그대로 들어주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가치 판단도 하지 않고 그대로 묵묵히 들어주는 것, 그 태도가 필요하다. 진실한 친구를 만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 친구는 많지만 진실한 친구는 드물다. 연말에 진실한 친구에게 꼭 안부전하라도 해보자!!  (출처: 머니투데이 2014.12.13 권성희 증권부장의 글을 읽고 느낀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