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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거지가 된 어느 부동산 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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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거지가 된

어느 부동산 부자 이야기

 

영종도의 70대 어느 부동산 자산가의 이야기이다. 그는 영종도 일대에 여러 채의 건물과 땅을 소유하고 있었다. 자산규모가 싯가로 600억대를 호가하고 있었다. 자식들도 여러 명 있었는데 모두들 아버지가 부자라서 자기들도 부자인 것 처럼 떵떵거리며 살았다. 언젠가는 그 많은 재산이 자신들의 것이 될 거라는 큰 기대감에 열심히 일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자산가는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을 하고 말았다. 

 

졸지에 당한 일이라 자식들도 황망하기 그지 없었으나 많은 재산이 자기들에게 넘어올 기대감에 슬픔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서 상속재산에 상속세가 과세되었다. 놀랍게도 300억에 가까운 돈이 세금으로 부과된 것이다. 부동산을 매각하여 상속세를 납부하려고 했으나 막상 부동산을 정리하려고 보니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급매물로 내놓아도 매각이 쉽지 않았다.

 

결국 헐값에 정리하여 상속세를 내고 나니 남는 돈이 없었다. 자식들은 하루 아침에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다. 상속에 대한 준비를 해 놓지 않는 것이 화근이었다. 놀라운 일이지만 수백억대 자산가들 중 상속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놓고 대비하는 사람은 손 꼽을 정도이다. 상속에 대한 재원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적은 돈으로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고 재산을 지킬 수 있다. 꼭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