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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Nice은퇴플랜

에이징부머(Ageing Boomer)

 

 

 

 

 

에이징부머(Ageing Boomer)

 


고령화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오는 2045년이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60세 이상 인구가 15세 이하 인구를 추월할 것이라고 한다.

얼마 전 고령화와 관련해 흥미롭게 접한 단어가 있다. 바로 ‘에이징부머(Ageing Boomer)’라는 말이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1946년부터 1964년 사이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일컫는다. 인구통계학자들은 세계적인 고령화와 함께 최근 ‘에이징부머’ 세대의 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안락함과 편안함만 추구했던 이전 세대의 노령층과는 달리 활발한 소비활동과 사회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투자나 재테크의 측면에서도 에이징부머는 고령화 시대의 핵심 아이콘으로 새로운 투자 테마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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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업종이 에이징부머 세대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까. 그 첫 번째는 헬스케어 산업이다. 최근 노년층 사이에서는 건강하게 늙는다는 의미의 ‘웰 에이징(Well Ageing)’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레 개인이 의약품·의료기기 등에 쓰는 돈도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헬스케어 관련 지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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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가 노령 인구의 증가는 개개인에 특화된 서비스와 의료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현대인이 겪는 대표적인 질병인 암·당뇨병·심장질환 관련 의약품의 연구개발에 전문성이 있는 제약사와 노화된 장기나 신체를 보조하는 인공 관절·인공 무릎·보청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가 앞으로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수준을 넘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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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 서비스의 성장으로 눈 여겨 볼 업종은 로봇 산업이다. 지금까지는 로봇 산업의 초점이 산업용 로봇에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일상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이다. 이미 사람과 유사한 외형을 갖추고 걷고, 계단을 올라가고, 짐을 나르는 등 노인의 신체 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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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일부 금융 업종도 인구통계학적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 삶이 길어지고 있다. 노후 대비는 에이징부머에게 중요한 과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노령인구의 평균 수명이 1년씩 증가할 때마다 이들을 부양하기 위한 연금비용은 약 1조 달러씩 늘어날 것이라고 하니 국가의 연금 부담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한국인의 은퇴 준비 정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준비가 덜 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가의 연금 부담과 개인의 은퇴 준비 부족이라는 사회 문제가 대두되면서 에이징부머가 은퇴 이후 안락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자산운용사·보험사들의 성장 기회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령화에 대한 준비, 빠를수록 좋다!! (2014.10.10 중앙일보를 읽고 느낀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