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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캉스 후유증 예방법

 

 

여름 휴가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하고 물놀이 중에는 눈과 귀에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간 건강도 챙겨야 한다. 출근 부담이 없다며 밤낮으로 음주를 즐기다 재충전은커녕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쌓여 간이 손상될 수 있다.

 

 간은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장기다.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만들고, 영양소를 합성·저장한다. 몸 안의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매일 우리 몸속에는 많은 유해물질이 생기거나 외부에서 들어온다. 알코올을 비롯해 스트레스·과로 등으로 생긴 노폐물이 대표적이다. 신진대사 후 남은 찌꺼기도 포함된다. 이런 노폐물은 몸속 구석구석을 떠돌아다니다가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피로를 유발한다.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휴가철 지나친 음주는 간에 큰 부담을 줘 바캉스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의 활동력 떨어지면 쉽게 피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집 안을 청소하지 않으면 쓰레기가 쌓여 벌레가 꼬인다. 결국 위생상태는 엉망이 된다. 몸도 마찬가지다. 몸속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계속 쌓인다.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다른 장기를 공격하는 유해물질을 내뿜는다.

 

 간의 활동력도 떨어진다. 소화효소가 부족해지면서 먹은 것이 없어도 속이 더부룩하다.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곤두서고 예민해진다. 이런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눈동자 흰자와 피부색이 누르스름하게 변한다. 심하면 간염·간경화·종양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문제는 간이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라는 것. 80% 이상 망가져도 피로감만 느낄 뿐 특별한 이상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유 교수는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이 부족해 알코올 흡수가 빠르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더 빨리 취하고 간 손상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간은 한번 망가지면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 매일매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간에 하수구처럼 퍼져 있는 미세담도가 막히지 않도록 깨끗이 청소한다.

 

 -출처: 중앙일보 2014. 7. 8(화) 헬스 & 에듀

 

 

Posted by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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