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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호프만칼럼

한 해 동안 감사드리고요, 새해에도 홧팅입니다!! 호프만 독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감사드리고요, 새해에도 홧팅입니다!! [ 2015년 호프만의 희망] http://hoffmantimes.tistory.com/entry/2015년-호프만의-희망 더보기
송년(送年) 송년(送年) ‘후미진 골목 두 번 꺾어들면 / 허름한 돈암곱창집 / 지글대며 볶아지던 곱창에 / 넌 소주잔 기울이고 / 난 웃어주고 / 가끔 그렇게 안부를 묻던 우리’들이 ‘12월 허리에 서서 / 무심했던 내가 / 무심했던 너를 / 손짓하며 부른다.’ ‘나라님도 어렵다는 살림살이 / 너무 힘겨워 잊고’ 지내다가 ‘둘이서 / 지폐 한 장이면 족한 / 그 집에서 일년 치 만남을 / 단번에 하자’고. 송년에 즈음하면 우리는 이렇게 일 년치의 모임을 한꺼번에 치른다. 이제 연례행사다. 이맘때쯤이면 인생이 느껴지고, 자꾸 작아지고, 신이 느껴지면서 갑자기 철이 든다고 시인 유안진이 그랬다. 지나온 일년이 한 생애나 같아져서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지는 걸까.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드는’, 나의 초.. 더보기
2015년 호프만의 희망 2015년 호프만의 희망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고 마음이 원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 인생아 고맙다 - 더보기
적심(積心) 통장 몇 개 있습니까? 적심(積心) 통장 몇 개 있습니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적금통장이 아니라 '적심통장' 이다. 오늘 나는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살았을까? 땀통장. 오늘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살았을까? 이해의 통장. 사랑의 통장, 웃음의 통장, 용서의 통장, 봉사의 통장, 기쁨의 통장, 감사의 통장, 인내의 통장...... 우리의 마음을 담아 쌓아두는 적심통장은 돈 없이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 최윤희의《유쾌한 행복사전》중에서 - 적금통장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분명 있습니다. 사랑이, 웃음이 용서와 봉사, 기쁨과 감사가 돈만으로 과연 가능한 일이던가요? 마음의 통장을 먼저 만드세요! 마음이 먼저고 돈은 그 다음입니다!! -옮긴 글- 더보기
자축!! 호프만 타임즈 방문객 6만명 돌파!! 호프만 블로그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KaMPPWf3cL4 Evergreen Susan Jacks Sometimes love will bloom In the spring time 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grow But when it's evergreen,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So.. 더보기
한국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살길 한국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살길 한국은 지난 반세기 초고속 근대화를 이뤄냈다. 천시(天時)와 지리(地利)와 인화(人和)가 모두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IMF ·GATT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1950년대 후반부터 세계 교역이 빠르게 늘기 시작했고, 특히 64년부터 시작된 ‘케네디라운드’를 통해 주요국들의 관세가 약 50% 인하됨으로써 공산품의 교역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게 되었다. 50~98년 동안 세계 총생산은 6.5배 증가한 데 비해 세계 교역은 48.7배 증가했으며 64~98년간 미국의 수입에서 공산품 비중은 40%에서 78%로 늘었다. 전후 독립한 식민지들이 대부분 농산물과 자원 수출에 의존하는 개발체제를 갖추고 있었던 데 비해 자원이 빈약한 한국이 수출로 .. 더보기
노벨 물리학상 노벨 물리학상 2014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일본의 나카무라 슈지 등 3인이 공동수상했다. 나카무라 슈지는 자신의 연구를 인정해 주지 않는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드디어 자신의 연구 분야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는 전력 소모량이 적으면서도 수명이 긴 ‘청색 LED’를 개발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공헌을 인정받아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나카무라 슈지의 연구 결과가 주는 브랜드 가치가 1천억 달러를 넘는다고 하니 일본 열도가 환호하며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일본을 알아야겠다고 벼르던 차에 지난 8월, 신칸센 열차 여행을 했다. 일본이란 어떤 나라일까? 우리와는 왜 이렇게 가깝고도 먼 나라일까? 북해도에서 규슈지역까지 12일간 거의 6.. 더보기
희생과 희망 희생과 희망 끝내 하지 못한 말은 ‘희생’이었다. 2011년 11월 재정 긴축을 위한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던 이탈리아의 엘사 포르네로 복지부 장관은 “국민에게 우리는…”이라고 말하다 울음을 터뜨렸다. 옆에 앉았던 마리오 몬티 당시 이탈리아 총리가 그가 못다한 말을 이었다. “희생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는 눈물을 쏟을 정도로 책임이 큰 사람이 아니다. 토리노 대학에서 교수였던 그는 연금 개혁이 전공이다. 재정 위기에 몰린 이탈리아에 거국 내각이 구성되면서 차출됐다. 그러니까 소방수였다. 불지른 사람은 따로 있었지만 그는 흐느꼈다. 오랫동안 이 장면이 가슴에 남은 건 그가 차마 꺼내지 못한 말이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희생’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에선 장관이 울음을 터뜨리고서야 할 말을 우리는 아무렇지.. 더보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두가지 대응방안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두가지 대응방안 저출산 앞에는 두 갈래의 길이 나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걸어온 방향대로 뻗어있는 길입니다. 어떻게든 애를 많이 낳게 해 인구감소의 재앙을 막아보자는 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풀이 우거지고 발자취가 없는 길입니다. 무리하게 출산율을 높이려 하기보다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자는 길입니다. 화끈하게 정리하면 대응이냐, 적응이냐입니다. 요즘 전문가 세미나에 가보면 두 길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입니다. ‘새로마지 플랜’이라는 게 있습니다. 2006년에 시작된 정부 저출산·고령화 대응계획입니다. 출산 장려금·수당을 주고 산후조리와 보육을 도와줬습니다. 대표적인 대응의 길입니다. 몇 년간 무려 수십조원을 썼습니다만 출산율은 전혀 오르지 않았습니다. 1.18, 지난해 출산율입니다.. 더보기
사람의 마음을 얻는 9가지 방법 사람의 마음을 얻는 9가지 방법 공자는 말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다운 듯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의로 나아가기를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하는 사람은 의를 버리기도 뜨거운 불을 피하듯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에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써서 그 공경을 보며 .. 더보기
감사하는 인생 감사하는 인생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채 뜨기전 강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강가를 거닐던 중 그는 무언가 자루 같은 것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넘어진채로 자세히 보니 그건 가방이었습니다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 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그는 강가에 앉아서 가방속의 돌들을 하나씩 꺼내서 강속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던질 때마다 어둠속에서 첨벙 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 그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개의 돌을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돌멩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 것이 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들여다 보고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아침 산보객들이 모여들어 물었습니다. "무.. 더보기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인간관계의 5가지 법칙 1.노크의 법칙 : 마음의 문을 열려면 먼저 노크하라. 그리고 나에 대해 알려 주라. 내가 먼저 솔직한 모습, 인간적인 모습,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편안하게 마음의 문을 열게된다. 2.거울의 법칙 : 거울은 먼저 웃지않는다. 내가 웃어야만 거울속의 내가 웃듯이 인간관계도 내가 먼저 웃어야한다. 내가 먼저 관심을 갖고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의 법칙이다. 3.상호성의 법칙 :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싶으면 먼저 호감을 가져야 한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항상 좋은 감정을 갖고 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4.로맨스의 법칙 :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 더보기
고통속에서 기억해야할 7가지 진리-고통은 인생과 사랑의 일부다! 고통은 인생과 사랑의 일부다! 고통속에서 기억해야할 7가지 진리 어떤 사람에게든 어려운 시기는 찾아온다. 그게 인생이다. 우린 때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어떤 때는 일자리를 잃는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집이 소실되기도 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줄 높은 목표와 꿈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 왕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해 도망다니며 험한 세월을 보냈지만 결국 이스라엘의 왕이 됐다. 우린 살아가면서 종종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경험한다. 그 고통 속에서도 기억해야 할 7가지 진리를 소개한다. 인생의 동기와 인간관계, 돈에 대한 칼럼을 모아 소개하는 라이프핵 사이트를 참조했다. 1. 고통은 인생과 사랑의 일부다.. 더보기
향후 50년의 한국의 미래-인구문제 해결이 핵심! 향후 50년의 한국의 미래 지난 2000년의 세계경제사 연구에 의하면 첫 천년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14~16세기부터 기술 발전으로 경제성장률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으나 18세기에 이르기까지 성장률이 제로 수준을 조금 벗어난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1800년까지 대부분의 나라에서 지금 가치로 환산한 1인당 소득이 약 5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서유럽에서 겨우 1000달러를 넘어섰다. 이것이 19세기에 들어 가속화되기 시작해 20세기 전반부에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보였고 1950~2013년간에는 3.8%로 세계경제가 일찍이 없었던 고속성장을 이루게 됐다. 향후 40년간의 세계 경제성장률은 3%로, 2050~2100년간의 성장률은 다시 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더보기
역경을 이겨내는 마음의 근력-회복탄력성 역경을 이겨내는 마음의 근력-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이 무엇일까?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삶는 힘. 우리 인생에는 힘든 일, 어려운 일, 슬픈 일, 괴로운 일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인생의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힘을 학자들은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 부른다. 회복탄력성은 마음의 근육과 같다. 몸의 근육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듯이 마음의 근육은 마음의 잔병치레를 막아준다.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회복탄력성의 크기는 천차만별이다. 어떻게 하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을까? 행복을 뇌에 새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회복탄력성의 3요소는 1.자기조절능력 2.대인관계능력 3. 긍정성이다. 내 등이 짐은 귀한 선물입니다. 고통은.. 더보기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다!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다! “MBA 대신 농업을 공부하라. 농학학위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미국 월가의 유명 투자가인 짐 로저스가 한 말이다. 그는 “금융은 지난 30년간 호황이었으나 그 전의 30년은 그렇지 못했듯이 향후 30년간은 하향세를 탈 것”이라며 “대신 실물 생산이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30년은 고사하고 당장 3년 앞을 내다보기도 힘들다. 자녀에게 어떤 분야에 매진하라 조언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 분야의 유명인들이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농업을 지목하고 있다.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전 세계 농산물의 수요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가장 유망한 6개 투자 분야의.. 더보기
단풍잎의 교훈 단풍잎의 교훈 단풍잎의 교훈 올 가을 단풍구경은 다녀오셨나요? 단풍은 인간에게 귀중한 교훈을 전합니다.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신의 잎사귀를 새빨갛게 물들여 다시 한 번 꽃을 피우고, 표표히 자신의 몸을 던지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모습 - 우리 인간도 자신의 삶을 이처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풍은 키 큰 나무 아래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산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인간도 단풍처럼 겸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풍은 혼자서는 그렇게 아름답고 고운 색깔을 만들지 못합니다. 햇살이 비칠 때 단풍의 아름다움은 더욱 빛납니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랍니다!! 올 가을 단풍잎의 교훈을 되새기며 겸손한 마음.. 더보기
물컵 내려놓기-스트레스 해결법에 대한 명 강연 스트레스 해결법에 대한 명 강연 물컵 내려놓기 하루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사람 사는 일 다그러하지. 닿을 듯 닿지 못하고. 그러려니 살아보려 해도 그게 잘 안될 때 많다. 별거 아닌 일에 벌컥 화를 내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다는 말을 자주하고 산다. 소나기를 품은 후텁지근한 주말, 우연히이란 글을 읽었다. 내용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강의하러 들어왔다. 그가 물이 들어있는 컵을 들자,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은‘컵에 물이 반밖에 없네. 또는 반이나 차있네’라는 등 시시콜콜한 얘기나 하겠지 라며 시큰둥하게 앉아있었다. 그런데 심리학자는 환히 웃는 얼굴로 "이 물 컵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학생들은 250g~500g 사이라고 대답했.. 더보기
히말라야 야명조(夜鳴鳥) 이야기 히말라야 야명조(夜鳴鳥) 이야기 날이 새면 집을 지을까요? 원효대사는 중생의 병 중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라고 했답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올해 해야 할 일을 내년으로 미루고 금생에 할 일을 후생으로 미루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아닐런지요. 히말라야에는 야명조(夜鳴鳥)라는 새가 있습니다. ‘밤마다 우는 새’라는 의미인데, 그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이 새는 햇빛 가득한 낮에는 히말라야가 주는 온갖 풍경과 먹이로 행복한 하루를 만끽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히말라야의 찬바람과 낮은 기온 때문에 추위에 떨면서 밤새 운다고 합니다. 우는 소리가 마치 날이 새면 ‘내일은 꼭 집을 지으리’라는 소리로 들린다고 합니다. 낮에는 노는 일에 바쁘고 게을러서 절대 집을 짓.. 더보기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소량다품종시대로!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소량다품종시대로!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공유경제시대로! 20세기에 들어서 포드의 생산혁신은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인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를 열었다. 대량생산은 대량소비를 낳았고 이는 또 더 많은 대량생산을 불러왔다. 1세시가 지난 지금, 전 세계는 ‘공유’에 열광하고 있다. 공유경제가 생산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소비자의 삶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가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에 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와 액세서리 등도 대여하는 식이다. 미국 온라인 사이트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가 대표적이다. 월 75달러를 회비로 내면 매달 명품 제품 3점을 대여하고, 원하는 제품을 그때그때 빌릴 수 있다. 이 사이트의 가입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스웨덴 기반의 음원공.. 더보기
한국 제조업의 현실과 미래 한국 제조업의 현실과 미래 한국 조선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유례없이 임원진을 30%가량 줄이고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2000년대 초반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조선국이 되었다고 기뻐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조선산업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물량으로 1등 자리는 이미 몇 년 전에 중국에 내어주었지만, 그래도 고급선 분야에서는 앞서 있다고 자위했는데, 이제는 그런 분야에서도 중국의 추격이 심해지고 있고, 최근 엔저에 힘입어 일본 업체들마저 ‘회춘’을 하고 있어서 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나라의 많은 주력산업들이 조선산업과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 증가속도는 둔화되었어도 계속 .. 더보기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자산시장 변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자산시장 변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자산시장 붕괴 가설'이 있는데 일본이 이를 그대로 따라간 전형적인 예이다. 한국은 현재 고령화 초기 단계로 인구구조 변화를 면밀히 살펴 일본 자산시장의 악몽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자산시장 붕괴 가설'이란 베이비부머들이 대거 은퇴하면 노후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해 주식이나 채권 등 자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어 자산시장이 매물 폭탄으로 기반이 흔들리게 된다는 학설이다. 실제로 일본은 1990년대 들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폭락을 경험했다. 과거 대량 출산으로 태어난 베이비부머가 40·50대를 구성하고 있는 현재 인구구조의 특징은 두 가지이다. 베이비부머들이 과거보다 오래 산다는 것과 현세대는 자식을 적게 낳는다는 점이다. 이 두가지 특징은 서로.. 더보기
통일, 인구절벽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통일, 인구절벽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북한 인구는 2445만1285명으로 남한 5021만9669명의 절반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68.0%로 1662만6874명이다. 북한 인구가 통일한국으로 그대로 유입된다고 가정할 경우 한반도에는 총 인구 7467만954명, 생산가능인구 비중 71.7%(5353만8723명)인 단일국가가 들어서게 된다. 북한 인구 유입으로 인구구성비가 변하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북한 인구통합이 이뤄질 경우 한반도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통합이 이뤄지지 않을 때보다 높아지게 된다. 2010년 기준으로 남한의 생산가능.. 더보기
말뫼의 눈물 말뫼의 눈물 말뫼의 눈물 현대중공업이 2002년에 스웨덴의 항구도시 말뫼에 있는 조선업체 코쿰스의 골리앗 크레인을 1달러에 인수한 사건을 이르는 말. 스웨덴 조선업의 쇠락으로 조선소가 문을 닫자 코쿰스는 크레인을 매물로 내놨지만 막대한 해체 및 운송비용 탓에 방치되다 현대중공업의 품에 안겼다. 스웨덴 언론은 크레인이 해체돼 울산으로 떠나던 날 '말뫼가 울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를 계기로 이 크레인은 '말뫼의 눈물'로 불린다. 현대중공업이 2002년에 스웨덴의 항구도시 말뫼에 위치한 조선업체 코쿰스의 골리앗 크레인을 1달러에 인수하면서 '말뫼의 눈물'이라는 표현이 나왔듯 '울산의 눈물'이 현실로 닥칠 수도 있다. 한국 사회가 인구절벽의 낭떠러지로 다가서면서 산업 내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기 때.. 더보기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의 참행복 나눔운동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의 참행복 나눔운동 한국에서 19년간 대학총장을 지낸 김영길(75) 전 한동대 초대 총장. 경북 안동 두메산골에서 자랄 때, 아버지가 정한 가훈이 ‘어리석어도 좋으니 어질어라’였다고 한다. “어질 인(仁)이란 한자가 사람이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더불어 사는 걸 나타내지 않나. 남을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라, 그게 가훈이었다.” 이 가훈 아래 2명의 대학총장이 탄생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포스텍 초대총장을 지낸 고(故) 김호길 박사가 그의 형이다. 김 전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을 거친 뒤, 79~94년까지 KAIST 교수로 재직 중이던 그가 경북 포항의 한동대 초대 총장직을 맡은 것도 바로 어린 시절 가훈 때문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