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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호프만칼럼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소량다품종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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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소량다품종시대로!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공유경제시대로!

 

 

 

20세기에 들어서 포드의 생산혁신은 현대 자본주의의 핵심인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를 열었다. 대량생산은 대량소비를 낳았고 이는 또 더 많은 대량생산을 불러왔다. 1세시가 지난 지금, 전 세계는 공유에 열광하고 있다. 공유경제가 생산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소비자의 삶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가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에 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와 액세서리 등도 대여하는 식이다. 미국 온라인 사이트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가 대표적이다. 75달러를 회비로 내면 매달 명품 제품 3점을 대여하고, 원하는 제품을 그때그때 빌릴 수 있다. 이 사이트의 가입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스웨덴 기반의 음원공유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도 인기몰이 중이다. 음악을 듣는 동안 광고 팝업을 허용하는 대신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다.

 

대중소비로 대표됐던 20세기 소비문화가 스마트시대에 효율적인 형태인 무소유(공유) 소비로 변하고 있다. 이 흐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주목할 게 있다. 젊은 층일수록 공유소비에 적극적이라는 거다. 최근 프로슈머 리포트의 ‘The Consumer and The Sha ring Economy’ 보고서에 따르면 16~34세의 소비자들, 다시 말해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Y세대는 소유보다 공유를 선호한다. 이들은 앞으로도 공유소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공유소비를 경험했거나 할 예정이라는 응답 비율도 36% 35~ 54(28%), 55세 이상(15%)보다 훨씬 높았다. Y세대가 소비 주류로 자리를 잡으면 전 세계 소비 트렌드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특히 공유경제 서비스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공유소비의 확대가 가져올 부정적인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암시장(black mar ket) 규모가 커질 수 있다. 기존 기업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각종 규제도 공유경제 서비스 업체가 뛰어야 할 장벽이다. 주류 경제학의 기존 모델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경제 현상들이 곳곳에서 발생할지도 모른다. 대량 생산대량 소비에서 재빠르게 벗어나는 기업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대량생산 시스템보다 소량다품종시대에 맞는 3D프린터가 생산시설의 주류를 이룰지도 모를 일이다. 책상에 앉아서 나만의 제품을 자유자재로 생산하는 1인 생산기업이 먼 미래의 일은 아닐성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