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13)-친민낙민(親民樂民)

 

 

 

 

 

 

오늘의 사자성어(13)

 

친민낙민(親民樂民)

 

親 친할 친 民 백성 민 樂 즐길 락 民 백성 민

 

 

“강유병제(剛柔幷濟·강하고 부드러우며), 친민낙민(親民樂民·백성과 가깝고 백성을 즐겁게 하며)….”

중국 관영 매체가 시진핑(習近平) 중국주석의 리더십을 사자성어를 통해 이렇게 평했다.

관영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시 주석이 보여주는 리더십은 독특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시 주석의 리더십 특징을 사자성어 8개로 요약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가 친민낙민이다. 중궈신원왕은 시 주석의 서민행보가 가장 두드러진 리더십의 특징이라고 꼽았다. 

강유병제가 두 번째로 꼽힌 특징이다. 중궈신원왕은 시 주석은 공직생활에서 청렴을 유지하고 부패에 일말의 타협도 없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옆집 아저씨처럼 다정다감했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로 꼽힌 특징은 경송자여(輕松自如), 민주개명(民主開明)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만들고 권위를 타파해 민주의식을 높였다는 뜻이다.

그 다음 특징이 감어담당(敢於擔當)과 자신독정(自信篤定)이었다. 일을 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두둑하고 과감하게 결정한다는 의미다. 중궈신원왕은 “이상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바를 지켜나갈 때 국가는 미래가 있고 민족은 희망이 있다”는 시 주석의 말을 인용하며 시 주석이 원칙을 고수하며 자신감 넘치게 주석이라는 직분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궈신원왕은 마지막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특징으로 온건후중(穩健厚重)과 무실영활(務實靈活)을 꼽았다. 온건후중은 행동이나 결정에서 경박하지 않고 무게가 있다는 의미며 무실영활은 실질적이고 부지런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