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드는 무재칠시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선물
"옥시토신이란 사랑의 호르몬은
손잡기 키스 허그 말걸기
쓰다듬기 눈맞춤...
기분 좋은 사람끼리 같이 있기만 해도 분비돼요!"
옥시토신이란 사랑의 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은 뇌에서 신경조절물질(neuromodulator)로 작용하는 포유동물에서 나타나는 호르몬으로, 말초에서 작용하는 옥시토신은 사출반사(모유가 유두에서 나오도록 유도하는 반응 : letdown reflex)와 함께 자궁 수축을 유도한다.
또한 뇌에서 작용하는 옥시토신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류가 아니라 뇌에 존재하는 옥시토신 뉴런들을 통해 작용한다. 뇌에서 옥시토신은 성적흥분(sexual arousal), 자식을 보호하고 키우는 모성행동(maternal behavior) 등을 유발시킨다.
이처럼 옥시토신은 사랑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가운데 지난해 방송됐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장재열은 추리소설 작가로서 토크쇼에 나와 조동민(성동일 분) 대신 나온 지해수(공효진 분)와 인사를 나눴다.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피 튀기는 토론을 기대했다. 그런데 너무 예뻐서 못하겠다”며 씽긋 웃어보였지만,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극명한 의견차이가 생기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장재열은 지해수에게 “나 좀 보자”라고 부탁했지만, 지해수는 택시를 타고 쌩하니 가버렸다. 어쩔 수 없이 장재열은 PD에게 지해수의 번호를 물었다. PD는 “쟤 남자친구 있다”고 전했고, 장재열은 “없을 걸요? 100%다. 옥시토신이 안 나오거든. 연애하는 여자가 저렇게 뾰족할리 없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이 언급한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그리스어로 ‘일찍 태어나다’라는 의미로 자궁수축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산고의 고통을 감내하고 또 다시 임신을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 자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자 지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 이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옥시토신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남녀가 꼭 손을 잡거나 키스하거나 허그하지 않아도 기분 좋은 사람끼리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나오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옥시토신이란, 아 그런 호르몬이 있구나”, “옥시토신이란, 연인들에게 많이 나오겠네”, “옥시토신이란, 작가다운 발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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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유독 개와 친밀감을 느끼는데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가나가와 아자부(麻布)대학 동물·생명공학과 나가사와 미호 교수 연구팀은 애견과 주인이 눈맞춤을 할 때 양측의 뇌에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온라인판에 소개된 논문을 통해서다.
옥시토신은 흔히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이 호르몬은 여성이 아이를 낳을 때 자궁을 수축시켜 분만을 돕는다. 젖을 잘 돌게 해 수유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산모가 아이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여성이 남성에게 모성본능을 느끼게 되는 것도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 코끝에 옥시토신을 뿌리면 타인에 대한 신뢰감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나가사와 교수팀은 사람과 개 사이에도 같은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여성 26명과 남성 4명, 그들의 애견 암·수컷 각각 15마리씩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주인과 개를 짝 지어 한 방에 넣었다. 이어 천장에 매단 카메라로 30분간 행동을 관찰했다.
개와 눈맞춤을 한 주인은 개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시했다. 사람을 대하듯 개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이후 주인과 개의 소변을 검사해 보니, 눈맞춤을 오래한 주인과 개의 옥시토신 수치가 실험 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개의 코끝에 옥시토신을 뿌리고 주인 및 다른 사람과 함께 방에 넣는 실험도 했다. 그 결과 수컷에겐 변화가 없었지만 암컷은 주인을 응시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어 개와 눈맞춤을 한 주인의 옥시토신 수치가 올라갔다.
옥시토신이 사람 사이에 애정관계 형성을 돕는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사람과 개와 같은 이종(異種) 사이에서도 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연구팀은 “수천 년 전 사람이 개를 길들여 가축화하는 과정에서 서로 영향을 받아 유전자가 함께 바뀌는 공(共)진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람 손에 자란 늑대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해봤지만 개의 경우와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독립선언서 초안을 쓴 벤저민 프랭클린이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친구는 셋이다. 오래 함께 산 아내, 오래 기른 개, 현찰이다”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의 통찰력이 이번 연구결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인 ‘후크’가 주인과 눈맞춤을 하고 있다. 이런 행동을 하면 개와 주인의 뇌에서 ‘사랑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사이언스]
돈 안드는 무재칠시...눈맞춤, 키스, 허그, 쓰다듬기, 말걸기...이런 행동을 자연스럽게 많이 해야겠네요!
그럼 옥시토신이 철철 넘치겠네요...^^ (2015.4.17 중앙일보를 읽고 느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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