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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여행/아시아권

800년의 시간을 담은 중국 나시족의 여강고성(丽江古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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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云南 麗江 윈난 리장 
Lijiang, Yunnan, China

리장 구청(여강고성:古城:

Lijiang Old Town)

 

800년의 시간을 담은

중국 나시족의 여강고성

 

 

 

여강 여행에서 여강고성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여강(리장)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800년의 시간을 묵묵히 지켜온 곳이기 때문이다. 

 

 

여강고성은 중국 소수민족 나시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곳으로 

 

 

일본 에니메이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를 준 도시이기도 하다.

 

 

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여강은 운남성에 자리잡은 해발 2400m 고원의 작은 도시로, 만년설을 품은 자연환경과 소수민족 나시족의 전통, 세계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곳이다.

 

 

여강 제1의 비경 옥룡설산은 만년설이 쌓인 산의 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여강이 흐르는 중국 대륙의 첫 번째 줄기인 장강제일만은 차()와 말을 교역하던 중국의 높고 험준한 옛길 차마고도의 시작점으로, 세계적으로 페루 마추픽추, 밀포드와 함께 세계 3대 트래킹 코스로 알려져 있다.

 

 

소수민족 나시족은 모계사회란 특징과 함께 7세기부터 지켜오고 있는 상형문자인 '동파문'을 사용하고 있다. 나시족들이 각종 신을 모셔놓은 동파만신원은 각종 벽화와 상형문자로 가득 차 있다.

이외에도 여강의 5대 라마사원 옥수채는 매년 3~4000송이의 꽃을 피우는 500살 고목을 비롯해 수 천송이의 꽃이 만개해 방문자들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고옥의 기와사이로

펼쳐지는  파란 하늘을 본다든지,

밤이 되어 주렁주렁 매달인 홍등 빛이

아름다운 여강 고성을 거닐고 있노라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착각을 일으킨다.

 

 

 

 

 

 

리장 고성의 중심인 스팡제(사방가: 四方街: Sifangjie) 과공방(科貢坊: Kegong Lane)

 

 

리장 고성의 중심인 스팡제(사방가: 四方街: Sifangjie)에서는 나시(납서: 納西)족 민속춤이 필수 볼거리. 젊은이는 거의 없고 노인들(?) 만이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듯. 19962월 지진피해를 복구한 이래로 이곳은 전통문화의 자취는 남았으나 상업화된 관광지다.

 

 

리장 고성의 중심인 스팡제의 나시족 민속춤. 스팡제 풍경은 단 1분도 정지되지 않고 변화무쌍하다.

 

나시족[ Nahsi, 納西族(납서족) ]

 

요약: 중국 윈난성[雲南省] 북서부에 있는 나시족 자치현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

 

인구는 30 8839(2000)이다. 언어는 티베트버마제어족(語族)에 속하며, 인접한 이어(彛語)에 가깝다. 그들은 나시(흑인이라는 뜻)라고 자칭하지만, 한민족은 그들을 모소[麽些]라고 하였다가 최근에야 나시족으로 개칭하였다. 원래 티베트 북동부에 살던 유목민으로 생각되는데, 먼 옛날에 현재의 장소에 정착하고 명나라 이후 세력을 떨치게 되었다.

 

농업이 생업이지만, 산지에서는 양 등의 목축도 중요시하고 있다. 종교는 주로 샤머니즘으로서 무술사(巫術師)인 톰바가 의식을 집행한다. 독특한 상형문자와 많은 경전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시족 [Nahsi, 納西族(납서족)] (두산백과)

 

 

 

리장 고성 스팡제의 유람객들도 음악에 맞춰 흥겹게 덩실덩실 춤춘다.  모두가 유쾌한 순간이다. 저녁 7시반경에  볼 수 있다.

 

 

리장 고성의 중심인 스팡제(사방가: 四方街: Sifangjie)에서는 야간 민속춤이 자정까지 떠들석하게 이어진다.

 

 

만년설이 새하얀  신비로운 옥룡설산 龍雪山

 

 

옥룡설산은 산맥이 마치 은생 용이 춤추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옥룡, 365일 녹지 않는 만년설이 있어서 설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고지의 푸른 대초원과 원시림, 이에 대비되는 하얀 만년설은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높은 고지에 위치한 옥룡설산은 가끔 구름때문에 시야가 가리기도 하지만 봄에는 만년설 봉우리를 만끽할 수 있을 만큼 하늘이 청명하다.

 

 

차마고도의 호도협

 

 

호도협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협곡으로 꼽힌다.

옥룡설산과 샹그릴라의 하바설산

사이를 끼고 있는 협곡으로

호랑이가 뛰어 건널 수 있다고 하여

호도협으로 불린다.

그만큼 협곡 사이가 좁고 험준하다는 뜻이다.

 

 

과거 운남성의 차를 싣고 티베트로 향하던 장사꾼들의

통로 역할을 했던 호도협은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차마고도의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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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민 여강 미장 옥룡설산

정말 쥐기더라...여강은

동네전체가 밤이 되면 홍등을 켜고

마을전체에서 민요를  누가 선창하마

다 따라부르는데...

여기가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옥수수로 만든 고량주 맛도 쥐기고

아가씨들도 이쁘고..."

 

[  모티브 제공 ]

 

박수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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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떨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참지 말고

가슴이 떨릴 때

더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자

   

그리하면

힐링이라는 값진 선물이 주어질 것이다

켜켜이 쌓인 내 절망의 찌꺼기는 어느새

다 사라져버리고

새로운 희망에 벅차서

다시 일터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제

내 가족 내 이웃을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큰 열정으로 즐겁게 일을 하는

큰 가슴이 되어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