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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좋은 시

무궁화꽃-고안나 (명시감상)

 

 

 

 

 2013 시민공모작

무궁화꽃

고안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저들끼리 화사합니다

혼이 깃던 꽃등입니다

위태위태한 세상

어디로 가시는 걸음인지

내리쬐는 햇볕에도 완강합니다.

쟁반처럼 핀 꽃

그렁그렁 담긴 눈물입니다

 

봉인된 시간 열어 화해할 있다면

살아있는 정신 앞에 머리 조아립니다

미안하고 죄스러워 목이 탑니다

낡은 바퀴처럼 돌고 도는 세상

벼락치듯 떨어져

입 꾹 다뭅니다

 

 

 

미안하고 죄스러워 목이 탑니다

낡은 바퀴처럼 돌고 도는 세상

벼락치듯 떨어져

입 꾹 다뭅니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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