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시
텃밭 / 추은경
바람이 실어다 준
작은 민들레 홀씨 하나가
내 작은 텃밭에 내려앉아
작은 생명으로 잉태 되었네
햇살이 흔들어주고
바람이 실어다 주고
달빛이 비춰주니
민들레 홀씨는 다시 바람을 타고
고마운 마음 전하러
어디론가 날아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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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자연의 위대한 힘을 느끼게 하는군! 그 작은 씨 하나가 날아와!
작은 씨 하나
희망의 잉태~
세상사 모두 그러하듯이
나 홀로 스스로 만들고 이룩한 것 같아도 주위의 도움없이 되어지는 법은 없지요^^
주위의 도움...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