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알짜생생정보

동네슈퍼에 날씨경영 마케팅 접목한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동네슈퍼에 날씨경영 마케팅 접목한다

 

 

 

 

집에 가는 길, 슈퍼에서 저녁 반찬거리를 사다가 돈 천원이 모자라면 웃으면서 외상을 해주던 동네 슈퍼 주인이 생각날 떄가 있어요. 요즘은 기업형 브랜드 슈퍼마켓도 많이 들어섰지만, 가게 주인과 동네 사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가끔 택배도 부탁할만큼 동네 슈퍼는 친근한 존재인걸요.

집근처 동네 슈퍼가 장사가 잘 되고, 점점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폴리씨의 마음을 읽은 걸까요?

골목상권과 동네슈퍼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과 시설 등을 지원하는 제도가 생깁니다.^^

기상청과 중소기업청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해 9월부터 전국의 나들가게에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요.

 

‘나들가게’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며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으로 정부가 만든 동네 슈퍼마켓의 새로운 이름이에요.

​날씨경영 마케팅은 날씨와 소비심리를 분석해 경영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이미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날씨와 상품 판매가 밀접한 관계일까 아직은 잘 모르겠죠? 파리바게뜨와 편의점 등의 사례로 살펴볼게요.

 

  • 파리바게뜨는 식품업계 최초로 날씨와 매출 관계를 분석해 ‘날씨 판매 지수’라는 것을 개발했는데요. 이를 각 지점마다 보급해 한 달 만에 조리빵 매출이 무려 3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 세븐일레븐은 날씨정보를 활용해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예상되는 날씨에 맞게 상품주문, 상품별 판매량 분석, 개점일자 택일 등에 활용했어요.

  • 또 CU편의점에서는 모든 매장 계산대에 기온, 강수확률, 날씨경향 등 기상정보를 상세하게 하루에 2번씩 제공했는데요. 편의점 입구에 우산을 전면배치 하는 등 상품재배열을 안내하고 발주량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했습니다. 그 결과, 날씨 민감 식품 매출이 33% 증가하고 주문량 차이 손실도 15% 줄었다고 해요.

 

비가 오면 가까운 가게에서 우산을 입구에 내놓기, 올 여름은 더우니 아이스크림을 많이 주문하는 것들부터 장기적으로 날씨경영은 재고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죠.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체계


정부는 나들가게에 다섯 단계의 마케팅 체계를 계획했습니다. 

 

1. 오늘의 판매전략

날씨와 경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상품군별, 매출액, 방문객 변화에 따라 오늘과 내일의 판매전략을 제시합니다. 

2. 상품발주량 권고 

일주일간의 상품판매량과 날씨예보를 기반으로 상품별 권고발주량 조회기능을 제공합니다. 

3. 상품군별 매출추이 

기온, 강수 등 기상 동향에 따라 주요 상품군별 매출액 변화를 제공합니다. 

4. 기상특보 제공

지역별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골목상권 상품 및 점포운영 관리를 지원합니다.

5. 기상지수 제공

불쾌지수, 식중독 지수를 제공해 상품관리(일일 배송 식품, 신선 식품) 및 고객응대 운영을 제언합니다.

​날씨경영 마케팅으로 동네 상권에 활력이 생기고 매출 상승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기상청  http://www.kma.go.kr 기상청 홈페이지 >> 보도자료

>> "​동네슈퍼(나들가게)에 날씨경영 본격 지원" (201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