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봉사
2014.5.11
고아원 봉사
2014.5.11
봉사 가는 길에 본 광경. 러시아 아이들인가....왜 이런 좌판을 벌린 것일까?
경기도 용인 수지 동천동에 위치한 고아원
이곳에서 한 달에 한 번 씩 봉사활동을 한 지
15년이 되어 간다.
고아원 아이들은 70여명.
아기 부터 고등학생까지 머무는데...
한 때 문제가 되었던 소쩍새 마을 아이들까지 있다.
아이들이 운동을 하는 운동장.
축구장과 농구장.
일용할 양식을 얻는 밭이다.
봉사자들이 가꾼다.
감자가 잘 자라고 있고...
여기엔 무엇을 심을까?
숲이 울창하면 모기가 많이 자란다.
잔 가지를 정리하는 봉사자.
여기도 무엇을 심을려고 하나...
고추를 심을려고 하나...?
상추....거름...
야콘....상추...고추....봉사자들..
거름....이래뵈도 이 정도 준비할려면
많은 봉사자들의 땀방울이 필요하다.
풀을 베어...모으고....낙엽을 모으고....
EM을 뿌리고...겨우내내 숙성하고...
한 참을 땀흘렸더니
이렇게 많은 잔가지들이 모였다.
고추와 도라지.
도라지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풀을 날라서 거름을 준비하는 봉사자
봉사자들이 뭔가 작업 방법을 논의하는 듯...
지금은 주변의 민원으로 중단했지만
오래전에는 젖소도 키웠다.
젖소 똥을 치우고...밭에다 똥을 내기도 했다.
고아원 청소도 하고...세탁도 하고...
아기들과 놀아 주기도 한다.
몇 시간 땀방울을 흘리며 봉사하고 돌아오지만
사실은 내가 마음이 더 편해져서 돌아온다.
한 달 동안 도회생활에 지친 몸을 힐링하고
마음 세탁을 한다.
요즘은 갈수록 봉사자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거 같아 아쉽다.
이곳에서 봉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하시고요.
...........................................................................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보자!
록펠러는 33세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43세에 미국의 최대 부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가 되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55세에 그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최후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갈 때,
병원 로비에 실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속에 전율이 생기고 눈물이 났다.
선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겼다.
조금 후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였다.
병원측은 병원비가 없어 입원이 안 된다고 하고 환자
어머니는 입원 시켜 달라고 울면서
사정을 하고 있었다.
록펠러는 곧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하고 누가 지불했는지 모르게 했다.
얼마 후 은밀히 도운 소녀가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자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록펠러는 얼마나 기뻤던지
나중에는 자서전에서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 했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삶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때 그는 나눔의 삶을 작정합니다.
그와 동시에 신기하게 그의 병도 사라졌습니다.
그 뒤 그는 98세까지 살며 선한 일에 힘썼다.
나중에 그는 회고한다.
인생 전반기 55년은 쫓기며 살았지만
후반기 43년은 행복하게 살았다!
-호프만 지음,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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