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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주말농장일기

주말농장일기-201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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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일기-2014. 5. 10

 

 

 

 

강낭콩이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주니 고맙구나....!!

 

 

 

호박....애간장을 많이 태우더니 새싹이 나왔구나...고맙구나...

 

온통 고마운 일만 있구나...

 

 

 

 

 

5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감자도 싹이 잘 자라고...고구마, 감자...고추....

 

모두 제 역할을 잘 하건만...땅콩은 왜 아직 안 나오는거야...ㅠㅠ

 

 

 

꼬마 아가씨...벌써 여름인가......물장난이 즐거우신가...ㅎ

 

 

 

꼬마아가씨가 깜짝 놀란...왕개미....와! 굉장히 크네...

 

 

 

 

 

꼬마 농부와 할머니.........우린 친구야 친구....할머니 맞지 그지?

 

 

이 놈은 도대체 어떤 놈인지...주인도 모르는 놈이 돌연변이가 나와가지고

 

부쩍 웃자랐네....상추가 놀라겠다...

 

 

꼬마농부의 밀짚모자...주인은 어디 가고........너 혼자 외롭게 ...ㅎ

 

 

 

농부의 휴식...

 

주말농장의 즐거움은 막걸리 한 잔하는 휴식시간....

 

일만하는 거 보다는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니까요....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정해뵈네요...

 

 

 

 

올해의 기대 유망주....버마가 고향인 삼채...드디어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어서 잘 자라거래이~ 어서 잘 자라거래이~

 

파와 마늘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삼채...버릴 것이 하나 없다...........

 

.김치에 넣으면 시원한 맛이 일품!!

 

닭백숙....양념으로는 최고라는데....어서 어서 잘 자라거라...닭백숙 한 번 해 먹자...!!

 

주말 농장에 황혼이 왔다.

오전 일정으로 늦게 왔더니...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열심히 일한 하루라면

농부의 저녁은 만족과 기쁨이 되겠지.

그렇다..........충실한 하루에는 만족스런 저녁이 온다!!

간단한 삶의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