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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일기-2014.4.26
주말농장에 튜울립이 활짝 피었다.
주변이 훤해진 듯하다.
옥수수 싹이 사알짝 고개를 내밀었다.
강낭콩도 모습을 드러냈다.
감자싹....자생력이 강하다...웬만하면 생존한다.
와 내가 좋아하는 땅콩이다~
길가의 꽃잔디가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노란 튜울립도....예쁘다.
오이고추...매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기대가 큰 건강식품이다.
비오는 날이라 가지 묘종도 심었다. 보라색 식품의 대표주자 가지....잘 자라거래이.
고목나무와 새순의 조화...생로병사...봄여름가을겨울...
건너편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매운맛 고추도 심고..............비를 맞은 상추가 싱싱하다.
뚝섬적축면 상추....이름이 생소한데....맛나게 보인다.
그해 첫 상추와 삼겹살의 궁합....최고의 봄맞이 행사다.
꽃들이 만발한 주말농장의 경관이 화사하다..무릉도원이 따로 있을까?
헬로우 쑥갓....상추와 잘 조화를 이루는 멋쟁이...
벌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와~ 바쁘다 바뻐....우리도 한 철이쟎아요~
개울가의 노란 꽃....청초하다.
물과 꽃...무심하게 흐르고 있다.
화사한 주말농장의 풍광....성장 성숙해가는 야채들의 향연...
잔인한 달 4월....우리들 주변의 시름을 날려버리고
희망도 함께 가져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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