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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4. 30(수) 10시 상황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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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2014. 4. 30(수) 10시 상황브리핑

 

 

2014. 4. 30(수) 브리핑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14.4.30. 10:00)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사고 발생 15일째입니다. 삼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어제 진도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세월호 구조․수색 관계기관 합동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구조·수색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하고 현재의 방식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진도군청에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과 해군 구조수색팀은 물론 선체구조, 수색·잠수, 국제구난 등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 현재의 구조·수색작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함께 대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합동 TF 수색 실적입니다.

 

어제 침몰지점 내외곽에 항공기, 함정․어선, 도서해안에 군병력 등 수색인원을 투입하여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외병도 인근 닻자망에서 세월호 구명벌 3개와 도서 해안가에서 옷, 운동화 등 유실물 55점을 수거하였습니다.

 

다음은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사항입니다.

 

팽목항의 가족 휴게소내에 가족단위 간이 커튼을 설치하여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인 대학생이 오랫동안 결석할 경우 해당 학생이 등교시 학교측에 신고하면 장기결석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대학측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진도체육관 체류여건에 대한 사항입니다.

 

진도 체육관 실종자 가족의 체류여건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그동안 체육관내 칸막이 설치, 제3의 거주공간 마련 방안 등 가족이 원하는 대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하에 가족들의 의견을 구해왔으나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요청이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체류여건 개선을 위해 가족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2014. 4. 30(수) 상황브리핑 자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입니다. 

 

어제 밤부터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7회에 걸쳐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하여 희생자 5명을 수습하였습니다.

희생자는 4층 선수 좌측에서 4명, 5층 로비에서 1명을 수습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희생자 수는 210명입니다.

 

어제는 함정 198척, 항공기 34대가 수색에 참여하였고, 잠수요원 80명이 수중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05명이 4층 중앙과 선수부 및 5층 로비 위주로 수중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경과 민간잠수사가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격실 및 5층 로비를, 해군은 4층 중앙부 전반을 수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수색하지 않은 객실을 위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경,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을 기존 작업 바지선에 연결하여 고정하였습니다.

새벽 3시경부터 ‘다이빙 벨’ 수중 투입을 위한 버팀줄 설치 등 제반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류가 느려지는 시간을 이용하여 ‘다이빙 벨’ 투입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어제 동거차도 해안에 부착된 기름은 제거하였으며, 오늘은 해양오염방제선과 어선 등 29척을 동원하여 해상 방제작업에 집중하겠습니다.

 

정부는 주어진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수색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