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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그리움
정연덕
허리 꺽인 뻘 위로
떠오르는 나비 하나
짙은 입술을 내민다
한잔의 춘설차 속에도
섬처럼 둥둥 떠서
반짝반짝 불을 켠다
한잔의 춘설차 속에도
섬처럼 둥둥 떠서
반짝반짝 불을 켠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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