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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할머니의 쥘부채
이현실
말복날 오후
꼬부랑 할머니가
지하철을 탄다
쥘부채 펼치고 서서
달구어진 얼굴에 펄럭펄럭
바람을 만든다
두 눈 감고 자리에 앉은 젊은이는
잠든 두꺼비처럼 움직이지 않는데
그네처럼 오고가며
바람의 경전을 넘기시는
할머니의 쥘부채
두 눈 감고 자리에 앉은 젊은이는
잠든 두꺼비처럼 움직이지 않는데
그네처럼 오고가며
바람의 경전을 넘기시는
할머니의 쥘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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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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