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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좋은 시

나비키스- 안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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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키스

 

안정옥

 

날개는 종잇장처럼 얇다 꽃에 남겨져

나비들이 날면서 내는 욕망을 듣는다

우리는 왜 나비가 되지 않는가

 

너는 부드러운 양쪽 날개로 내 뺨을

깜박거렸다 분가루 듬뿍 뿌리면서

나의 날개는 한숨 쉬며 네 뺨에 닿는다

몇 번은 날지 못하고 부딪쳤지만

하늘을 가로질러 훨훨, 날 수 있을 것이다

 

엉겅퀴의 꿀이나 빠는 흰무늬 나비처럼

삶은 자연을 흉내 내는 일, 그리하여 생의

한 주기를 이루면 다시 王宿川 되는 것

네 뺨에서 나비가 되는 것은 내가 살아

네가 살아 함께 하는 분할, 나비를 만드네

 

 

 

네 뺨에서 나비가 되는 것은 내가 살아

네가 살아 함께 하는 분할, 나비를 만드네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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