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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호프만식물원

고구마꽃-20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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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꽃

2015.7.4

 

호프만 주말농장에서

 

 

 

 

고구마에도 꽃이 있다!

 

그것도 예쁘다. 나팔꽃처럼 생겼다.

식물도감에는 7~8월에 꽃이 핀다고 적혀 있으나

고구마꽃을 본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씨앗 번식을 하지 않으므로

육종을 할 때 꽃 피우는 기능은 퇴화시켜 그런 듯하다.

그 많은 고구마 줄기 속에 달랑 한 두개 피었다.

가운데로 쭉 뻗은 본 줄기에 꽃이 달렸다!

 

 

 

고구마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의 봄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특별한 방법을 이용해 씨고구마를 심어 싹을 기른다. 온도를 높이는 가온장치를 하거나, 방 안에서 싹을 조금 내어 온상에 심는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하는 경우 5월 초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구마 싹을 구입해 심는 것이 좋다. 수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구마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기르기), 2012. 3. 2., 도서출판 들녘)

 

 

 

 

 

 

춘원 이광수는 자신의 회고록에 고구마 꽃은 연보라색을 띠고 나팔꽃과 같이 생겼는데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귀한 꽃"이라고 기록한 바 있다. 문학 작품에 이 같은 내용으로 등장할 정도로 고구마 꽃은 주위에서 보기 힘든 꽃으로 알려져있다.

고구마 꽃의 꽃말은 ‘행운’이다. 자주 볼 수 없는 꽃이 피었기에 우리들은 '행운을 가져오는 꽃이자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기대하고 있다
.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고구마도 대기와 토양, 온도 등 생육조건이 맞으면 꽃을 곧잘 피운다”면서 “고구마 꽃이 희귀한 꽃이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