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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여행/제주도여행

제주도 구명수 탄산온천 여행-20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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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명수

탄산온천 여행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 41번길 192

안덕면 사계리 981번지

전화: 064-792--8300

 

2015.5.24

 

 

 

 

온천휴양지의 꿈 물오른 제주

 

탕에 들어가 쬐끔 있으니까 거시기가 따끔 따끔 해 오는 게 온천물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라.”
온천탕에 몸을 담갔다 나오면서 송용원씨(43·제주시 연동)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옆에서 70대 할아버지도이 물로 매일 목욕하면 회춘할 것 같네하며 거든다.

 

 

 

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에 자리잡은 탄산온천탕구명수(鳩鳴水)’. 지난 2015.3.

5일 개장한 제주 최초의 온천탕이다. 구명수는 비둘기 울음소리를 내는 물 또는 사람을 구한 물이라는 뜻. 이 곳에서 솟아오른 물을 마시고 주민이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탕에 몸을 담그면 산방산과 한라산이 훤히 내다보인다. 남탕과 여탕의 전망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1주일마다 번갈아가며 남탕과 여탕을 바꿔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산방산온천()의 개장으로 제주에도 드디어 온천관광시대가 시작됐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온천 발견 신고가 공식 접수된 것은 1989. 온천 발견 신고 16년 만에 비로소 온천 이용이 현실화된 셈이다.



산방산온천은 온천공 3곳을 시추했다. 이 중 현재 온천탕에서 쓰는 물은 600m 깊이에서 뽑아올리는 3호공. 하루 1,588t의 양수량을 자랑한다. 8,000여명이 목욕할 수 있는 양이다. 25년 전부터 온천개발에 매달렸던 고정배 산방산온천 회장은산방산 온천수는 유리탄산과 나트륨 등 인체에 이로운 성분을 많이 갖고 있다성인병 예방은 물론 심장과 혈압에 좋으며, 혈당수치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일반 탄산온천에 비해 유리탄산 150, 칼슘 70, 중탄산이온 40배를 함유하고 있는중탄산 나트륨온천임을 강조한다
.

 

 



온천수는 29도에서 31도 사이. 샤워꼭지에서 나오는 물도 온천수다. 뜨거운 물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온천수를 가열한 탕도 있다. 샴푸·린스는 사용금지다. 매끄러운 탄산수 효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입욕료는 9,000. 제주도민은 7,000원으로 할인된다. 온천욕을 마치고 나와 시원스런 바람을 쐬면서 바라보는 바다전망도 일품이다
.

 



산방산온천은 주변에 펜션과 식당도 짓고 있다.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족탕도 설치,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탄산약수를 이용한 삼계탕과 전복죽, 냉면도 개발했다. 온천수 수영장을 비롯해 온천의 치료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탄산온천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온천단지를 조성, 본격적인 온천관광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


 


산방산온천에 이어 제주의 다른 지역에서도 온천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골프와 더불어 온천이 제주의 대표적 관광 브랜드로 뜰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 제주도에는 온천이 안된다는 지질학자의 발언이 무색하게 된 것이다. 일본의 유명한 온천학자는제주도는 지질이 특수하기 때문에 지하 3,000~4,000m를 파야 온천이 나온다는 학설을 제기, 온천 개발업자들을 주눅들게 해왔다
.

 

제주도 땅속은 투수성이 커 열 보존능력이 떨어진다. 거기에다 강우량도 많다.’ 이것이 제주도 온천 불가론자들이 내세우는 대표적 이유였다. 이 때문에 누군가가 온천을 개발한다면 주위에서 비아냥거리기 일쑤였다. 사실 산방산온천을 개발한 고정배 회장도 여러번 실패를 거듭했다. 땅속 1m를 파는데 1백만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600m를 굴착했다가 온천수가 안나오면 6억원이 사라지는 것이다.

 

 



제주도는 화산섬이지만 일본이나 뉴질랜드 같은 화산성 온천은 없다. 제주 온천은 육지부와 마찬가지로 심부 지하수로 볼 수 있는 비화산성 온천이다. 지열에 의해 데워진 물을 뽑아올려 쓴다고 보면 된다.

 


 

제주도광역수자원본부 고기원 박사는수천년전 내려간 빗물이 지온에 덥혀진 것이 제주도 온천수라며온천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더라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에 접수된 온천 발견 신고지역은 모두 7. 이 중 북제주군 세화·송당지구 등 5곳은 온천공보호지구 지정이 마무리됐으며, 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 등 2곳은 온천공보호지구 지정신청계획을 수립중이다.

 

 

 

 

 

 

 

 

 

 

 

 

 

 

다리가 떨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참지 말고

가슴이 떨릴 때

더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자

   

그리하면

힐링이라는 값진 선물이 주어질 것이다

켜켜이 쌓인 내 절망의 찌꺼기는 어느새

다 사라져버리고

새로운 희망에 벅차서

다시 일터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제

내 가족 내 이웃을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큰 열정으로 즐겁게 일을 하는

큰 가슴이 되어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가슴이 떨릴 때 여행을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