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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부자유대인의비결

해지환급금 줄인 쌀 보험 나온다!

 

 

 

 

 

 

해지환급금 줄인 싼 보험 나온다!

 

 

'10년 납입 20년 만기(보장기간)'처럼 납입기간과 만기가 다른 보장성 보험에서도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이 나온다. 현재는 만기 20년 이내에서 만기 때까지 매월 보험료를 내는 보장성 보험에만 이런 종류의 상품 출시가 가능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해약환급금을 아예 없애거나 낮춘 보험을 모든 보장성 보험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및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국의 이번 조치는 저금리로 보험료가 크게 올라가는 추세임에도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으로 보장기간이 납입기간보다 긴 보장성 보험에서도 이른바 해약환급금이 없다시피 한 상품이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신이 보험을 중도에 해약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고객이라면 같은 보장조건에도 보험료는 싼 이런 상품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모든 순수 보장성 보험에 해약환급금을 크게 줄인 상품이 적용되는 셈"이라며 "다만 보험사는 중도해지 때 환급금이 없거나 적다는 점을 고객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변액보험에서 보험사가 지급하는 연금액이 적어도 납입보험료만큼은 되도록 한 '최저보증의무'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저보증의무에 따라 원치 않은 수수료가 붙는 폐단 때문이다. 앞으로는 고객이 최저보증의무 적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상품 계약시 이를 밝히면 된다. 다만 자산운용수익이 나쁠 경우 납입보험료만큼도 연금으로 받지 못하는 리스크는 고객이 감수해야 한다.

 

보험사가 보유채권에 대한 평가손익을 분기별로 공시하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투자자들에게 금리 변동에 따른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변화를 보다 쉽게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아울러 보험사들이 임직원에게 시중보다 싼 금리로 대출해주던 관행도 사라진다. 이제까지는 임직원대출 한도(5,000만원) 규제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금리조건을 일반인과 같이 적용하도록 규정을 바꿨기 때문이다.

(서울경제 20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