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성문저수지(城門水塘, Shing Mun Reservoirs ) 산행-2015..4.5

 

 

 

 

 

홍콩  성문저수지(城門水塘,

Shing Mun Reservoirs) 산행

 

2015.4.5

 

"이것은 홍콩에 주재하는 사업가

김희원님의 여행기이다"

 

 

성문교야공원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의 침략을 막던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진드링커(Gindrinker's line) 라인을

구축한 곳으로

참호 같은 것이 남아있다.

 

영국군이 난공불락으로 생각했던 방어진지,

구룡(九龍)의 생명수인 성문저수지가 있는

전략요충이었기 때문에

빼앗겨서는 안 되는 방어선이었으나

1937년, 치욕스럽게도 일본군에게

이 방어선을 포기하고

홍콩섬으로 퇴각하고 말았으니...

아~

 

일본 점령시 이 지역에서도 목재를 수탈하여

황폐해졌으나 식목과 산림보호로

숲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성문이라는 지명은 명나라 시대에

해적을 막기 위한 성문과 진지를 구축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성문저수지 (城門水塘, Shing Mun Reservoirs )

 

홍콩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대단하다.

백두산 천지처럼 물이 맑아 보인다.

홍콩인들은 이곳을

구룡(九龍)의 생명수로 여긴다고 한다.

 

성문저수지는 홍콩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컨트리 파크의 하나라고 한다.

 

홍콩에서 제일 높은 해발 957미터의

대모산(大帽山 Tai Mo Shan)산이 배경으로 버티고 있고

넓은 호수, 울창한 수림, 신선한 공기,

바비큐 장소도 잘 갖추어져 있어

도시 생활에 찌든 홍콩 주민들이

하루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가장 적합한 곳이다.

 

그래서 너무 붐비는 일요일은

 '싱문의 몽콕'이라고 이라고 부른다.

 

*몽콕은 홍콩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번화가

 

사람이 너무 많으면 호젓한 등산 분위기가 깨지므로

토요일이 적당할 것 같다.

 

 

홍콩 성문저수지 산행-2015.4.5

 

 

 

홍콩 성문저수지 산행-2015.4.5

 

 

홍콩의 Grass Hill(654미터) 산행-2015.4.5

 

 

 

홍콩의 Grass Hill(654미터) 산행-2015.4.5

 

 

 

홍콩의 Grass Hill(654미터) 산행-2015.4.5

 

 

홍콩의 Grass Hill(654미터) 산행-2015.4.5

 

 

 

홍콩 성문저수지 산행-2015.4.5

 

 

홍콩 성문저수지 산행-2015.4.5

 

 

 

"오늘 교환학생들과 함께

산행을 했는데

기온이 31도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기분이다.

6시간, 16킬로를 걸었다."

 

 

이 밝고 맑은 사람들은 누구신고?

참으로 혈기왕성해 보여서 좋다!

일주일의 도시생활의 피로를

등산으로 확~ 풀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처럼 한국인들은 세계 곳곳에서

아름답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아~대한민국!!

 

 

[ 사진 제공 ]

재 홍콩 한국인

김희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