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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나
이 봄에 푹 빠졌어요
이 봄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할까 걱정인 걸요
봄바람 났다 소문날지도 몰라요
알잖아요
내가 얼마나 봄이 빨리 지나기를 원했는지
내 날 속에 봄은 없다 했잖아요
이제 나 변해 가고 있어요
봄 속에 왜 빠졌는지도 몰라요
우리 봄바람 맞아 봐요
보채고 떼쓰는 이 봄바람을 어찌할까요
감질나게 그리운 유년을 기억하며
우리
누가 더 그리워하는지 내기할까요?
(정연옥·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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