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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
스크린도어의 시
하이얀 이삿짐
최정순
전철을 타고
밖을 내다 보면
날마다 노란 손이 날 보고 흔든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며칠 있다 찾았더니
화가 난 민들레
하얗게 이삿짐을 싸 놨다
미안해하는 내 손을
뿌리치고 날아가 버린다
쳐다도 안 보고 떠나가 버린다
어디로 간 걸까.
하이얀 이삿짐
최정순
전철을 타고
밖을 내다 보면
날마다 노란 손이 날 보고 흔든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며칠 있다 찾았더니
화가 난 민들레
하얗게 이삿짐을 싸 놨다
미안해하는 내 손을
뿌리치고 날아가 버린다
쳐다도 안 보고 떠나가 버린다
어디로 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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