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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오늘의뉴스

황(S)을 이용한 고성능 적외선 광학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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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을 이용한 고성능 적외선 광학소재 개발

 

Advanced Materials 게재, 기존 플라스틱 광학소재보다 적외선 굴절률과 투과율 대폭 향상

 

□ 국제 공동연구팀이 저렴한 황*을 주원료로 이용한 고성능 적외선 렌즈용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의 비싸고 가공이 어려운 물질을 대체하고 성능을 개선,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수 있는 적외선 센서, 카메라, 조명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S) : 석유 정제과정에서 연간 7백만 톤 이상 배출되어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공성이 좋지 않아 활용가치가 낮았다. 적외선을 잘 투과시키고 빛의 방향을 잘 변화시켜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가공성을 개선시켜 적외선 렌즈로 활용할 수 있었다.

 

o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차국헌 교수와 미국 아리조나대 화학과 제프리 편(Jeffrey Pyun) 교수 연구팀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3 2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New Infrared Transmitting Material via Inverse Vulcanization of Elemental Sulfur to Prepare High Refractive Index Polymers

 

□ 기존 적외선 렌즈에 주로 사용되는 무기재료(InSb, InGaAs, HgCdTe)는 비싸고 가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o 반면 플라스틱은 가공성이 우수하나 적외선 영역에서 굴절률*이나 투과율** 등 광학적 특성이 좋지 않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 굴절률(Refractive Index) : 빛이 물질을 투과하면서 방향이 변하는 정도. 굴절률이 클수록 얇게 만들어도 효과적으로 빛을 분산시키거나 집중시킬 수 있어 광학렌즈 제조시 굴절률이 큰 물질이 선호된다.

 ** 투과율(Transmittance) : 빛이 물질에 반사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투과되는 정도로 굴절률과 마찬가지로 렌즈제조시 투과율이 높은 물질이 선호된다.

 

□ 연구팀은 광학적 특성이 뛰어난 황에 유기물질을 첨가하여 가공성을 개선, 플라스틱처럼 자유자재로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면서 굴절률과 투과율이 뛰어난 황 기반 광학소재를 개발했다.

 

o 저렴한 황을 이용한 경제적인 광학소재로 사람을 비롯한 열을 가진 물체가 방출하는 적외선 영역에서 광학적 특성이 뛰어나 체온을 감지하는 적외선 센서나 어두운 밤에 촬영가능한 적외선 카메라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실제 이 광학소재로 만든 광학렌즈로 적외선 영상을 촬영한 결과 기존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 초점거리가 짧으면서도 훨씬 선명한 열이미지를 얻어냈다.

 

o 황 기반 신소재가 기존 플라스틱 물질(굴절률은 n ~1.5이고 적외선 투과율은 보통 40~60% 정도)보다 높은 굴절률(n ~1.8 이상)과 적외선 투과율(85% 이상)을 보였다.

 

□ 차 교수는황은 뛰어난 광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고 저렴하지만 가공하여 활용하기 쉽지 않았는데, 단순한 방법으로 가공성을 크게 개선하여 고성능 적외선 광학렌즈로 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기초연구진흥과 최도영 과장(02-2110-2370), 김래수 사무관(02-2110-2372)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차국헌 교수(02-880-7431)

 

 

140408조간 [보도] 황을 이용한 고성능 적외선 광학소재 개발.hwp

 

140408조간 [사진] 황을 이용한 고성능 적외선 광학소재 개발.zip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등록일: 201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