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김태인 시인 좋은 시 감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김태인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 아지랑이 밟으며 들로 산으로 뛰놀던 개구쟁이 녀석 때 구정물 뒤집어쓰고 코 풍선 불며 탱자나무 둔덕 잔디에 누워 깜빡 잠들고 가시에 찔려 꼼짝 못하고 탱자나무에 걸려 있는 봄볕 가시 하나 뽑아 부풀려진 풍선에 심술 지나던 하늬바람 숨어 있던 풍선 속 겨울을 북쪽으로, 북쪽으로 (김태인·시인, 196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