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교황 교황 대화법 사람의 마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황이 보는 건 사람의 마음이었다! 교황이 보는 건 사람의 마음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환호하는 군중에게 일일이 손을 잡으며 그들의 눈을 찾았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 이 세상에 오직 그 사람만 존재한다는 듯이. 아무리 짧은 순간이라도 그랬다. 사람들은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느낌이다”며 좋아했다. 사실 그건 눈이 아니었다. 마음이었다. 그가 뚫어지게 바라본 건 상대방의 마음이었다. 교황은 그걸 ‘공감’이라고 표현했다. 교황은 ‘진정한 대화’에 대해 언급했다. “상대방에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란 있을 수 없다.”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더 들어가라고 요구했다. “상대방이 하는 말만 들어선 곤란하다.” 말의 뒷면까지 보라고 했다. “말로 하지는 않지만 전해오는 그들의 경험·희망·소망·고난과 마음 깊은 곳에 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