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말라야 야명조(夜鳴鳥) 이야기 히말라야 야명조(夜鳴鳥) 이야기 날이 새면 집을 지을까요? 원효대사는 중생의 병 중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라고 했답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올해 해야 할 일을 내년으로 미루고 금생에 할 일을 후생으로 미루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아닐런지요. 히말라야에는 야명조(夜鳴鳥)라는 새가 있습니다. ‘밤마다 우는 새’라는 의미인데, 그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이 새는 햇빛 가득한 낮에는 히말라야가 주는 온갖 풍경과 먹이로 행복한 하루를 만끽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히말라야의 찬바람과 낮은 기온 때문에 추위에 떨면서 밤새 운다고 합니다. 우는 소리가 마치 날이 새면 ‘내일은 꼭 집을 지으리’라는 소리로 들린다고 합니다. 낮에는 노는 일에 바쁘고 게을러서 절대 집을 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