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같은 사람이 되려 합니다!!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강원도 탄광촌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소년은 하루 종일 친구들과 뛰어 놀다가 아름다운 빛을 내는 보석을 주웠다. 날이 저물어 탄광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자 소년은 자랑스럽게 보석을 내밀었다. “아빠, 이것 보세요. 예쁘죠? 놀다가 주웠어요. 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늘 이렇게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어른 말이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창가에 걸려 있는 호롱불 쪽으로 걸어가 성냥으로 불을 밝혔다. 어두웠던 방이 환해졌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호롱불을 보여주며 말했다.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소년은 바람만 불면 훅 꺼져 버리는 보잘것없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라는 아버지 말이 .. 더보기 이전 1 ··· 3598 3599 3600 3601 3602 3603 3604 ··· 36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