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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 /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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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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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수호시몬 2014.07.01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에는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사랑하자, 사랑하자

  2. 이철호 2014.07.01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 시장님 취임식을 시작으로 업무시작 인천 화이팅

  3. 박종열 2014.07.0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요셉형제님을 사랑해요